소개

축구 지도자 신태용

Talon 2019. 5. 29. 09:15

오늘 소개할 분은 바로~

꾀돌이 신태용 감독입니다~!


경상북도 영덕군 출생으로 영해초등학교,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부설중학교, 대구공업고등학교, 영남대학교, 경기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였습니다. 미드필드에서 공수를 능수능란하게 조율하며 '꾀돌이'라는 별명이 붙었습니다. 감각적이고 지능적인 플레이로 패스할 때와 드리블 할 때를 확실히 구분하여 '그라운드의 여우'라는 별명을 얻기도 하였다. 현역시절 포지션은 MF였고 주로 중앙의 공격적인 위치에서 활약했습니다.


1992년 성남 FC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하여, 그 해 K리그 신인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성남 FC에서 2004년까지 몸담은 원 클럽 맨으로, 1993년부터 1995년, 2001년부터 2003년 2번에 걸친 성남 FC의 K리그 3연패와 1996년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큰 공헌을 하였습니다. 특히, 1996년 K리그 득점왕에 올랐으며, 1995년과 2001년에 K리그 MVP를 차지하여, K-리그 MVP를 2번 차지한 첫 번째 선수가 되었습니다.


1995년 10월 7일 전북 현대 모터스와의 경기에서 K-리그 통산 11번째로 20-20클럽에 가입하였고, 1998년 6월 6일 포항 스틸러스와의 홈 경기에서 K리그 통산 7번째로 30-30클럽에 가입하였으며, 2000년 9월 3일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K-리그 통산 3번째로 40-40클럽에 가입하였고, 2001년 10월 13일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의 홈 경기에서 K-리그 통산 2번째로 50-50클럽에 가입하였으며, 2003년 6월 15일 울산 현대와의 홈 경기에서 K-리그 역대 최초로 60-60클럽에 가입하였습니다.

 
2002년 9월 1일 전북 현대 모터스와의 K리그 원정 경기에서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K리그와 K-리그 컵대회 합산 통산 54어시스트로 개인 통산 최다 도움 타이를 기록하였고, 10월 30일 대전 시티즌과의 K-리그 원정 경기에서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K리그와 K리그 컵대회 합산 통산 55어시스트로 개인 통산 최다 도움 신기록을 세웠으며, 2004년 11월 10일 대전 시티즌과의 K-리그 원정 경기에서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당시 K리그와 K-리그 컵대회 합산 개인 통산 최다 도움 기록을 68어시스트로 늘렸습니다.

 
2004년 4월 3일 광주 상무 불사조와의 K리그 원정 경기에 출전하여 K리그와 K-리그 컵대회 합산 통산 326경기 출장으로 개인 통산 최다 출장 타이를 기록하였고, 4월 10일 대전 시티즌과의 K리그 탄천 홈 경기에 출전하여K리그와 K-리그 컵대회 합산 통산 327경기 출장으로 개인 통산 최다 출장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11월 10일 대전 시티즌과의 K리그 22라운드 경기에서 K리그 사상 최초로 프로 통산 4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웠고, 2004년 11월 13일 광주 상무 불사조와의 K리그 홈 경기에 출전하여 K리그와 K리그 컵대회 합산 개인 통산 최다 출장 기록을 401경기로 늘렸습니다.


하지만 많은 나이와 높은 연봉으로 인하여 2004 시즌 이후 재계약에 실패하여 K리그 무대에서 은퇴하게 되었고, 2005년 3월 오스트레일리아 A-리그의 퀸즐랜드 로어 FC로 이적하였습니다.

하지만 발목 부상으로 인하여 단 1경기에만 출장한 후 2005년 10월 6일 선수 생활을 은퇴하였습니다. 


1986년 12월에 U-16 대표팀에 발탁되면서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처음 입게 되었고, 1987년에 열린 1987년 FIFA U-16 세계 축구 선수권 대회에서 코트디부아르, 미국과의 경기에서 각각 한 골씩 넣으며 팀의 8강 진출에 기여하여 대표팀 엘리트 코스의 스타트를 화려하게 끊었습니다. 그 후 U-20 대표팀을 거쳐 1991년에는 처음으로 연령 제한이 생긴 올림픽 축구 대표팀에 선발되어, 인도네시아와의 평가전에서 2골, 필리핀과의 1차 예선에서 1골, 오스트레일리아와의 평가전에서 1골을 기록하였습니다. 1992년 하계 올림픽에서 본선 3경기에 모두 출전하였지만, 대표팀은 3무로 조별 리그에서 탈락하였습니다. 1992년 10월 21일 UAE와의 친선 경기에서 A매치에 데뷔하였으나, K리그에서의 활약에 비해 국가대표팀과의 인연은 많지 않았고, A매치 23경기에서 3골을 넣었습니다.

 

2004년 은퇴 후, 퀸즐랜드 로어 FC에서 코치로 활동하였습니다.
2008년 12월 1일 김학범 감독의 후임으로 친정 팀 성남 FC의 감독 대행으로 첫 감독직을 수행하게 되었습니다. 
2009 K-리그에서 시즌 초반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며 팬들의 걱정을 샀지만 리그 후반기에는 좋은 성적을 거두며 성남을 K리그에 4위에 안착시켰습니다. 이후 상위 6개 구단이 진출하는 플레이오프격인 K리그 챔피언십에서 인천 유나이티드 FC와 전남 드래곤즈, 포항 스틸러스를 연이어 격파하며 정규 리그를 1위로 마친 전북 현대 모터스와 챔피언 결정전에서 격돌하게 되었습니다. 홈에서 벌어진 챔피언 결정전 1차전에선 0-0으로 무승부를 거뒀으나 원정에서 치러진 2차전에서는 1:3의 스코어로 완패를 당해 성남의 우승은 좌절되었습니다. 이 때 출장 정지로 벤치에 앉을 수 없게 된 경기가 아님에도 관중석으로 올라가 무전기를 통해 선수들을 지휘해서 좋은 성적을 거둔 이른바 '무전기 매직'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2010년 2월 성남 FC의 감독 대행에서 정식 감독으로 승격되었습니다. 시즌 초 예산 감축으로 2009 시즌보다 팀의 여건이 더 안 좋아진 상황에서 AFC 챔피언스리그와 리그를 병행해야 하는 것에 대한 우려의 시각이 많았으나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을 1위로 통과하고 리그에서도 꾸준한 상위권의 성적을 내어 주변의 우려를 불식시켰습니다. AFC 챔피언스리그 16강과 8강, 4강에서 각각 감바 오사카, 수원 삼성 블루윙즈, 알샤바브를 꺾고 팀을 결승전에 진출시켰으며, 3명의 주전 선수가 결장한 결승전에서 조브 아한 FC를 3-1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신태용 감독은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선수-감독으로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기록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2011년에는 리그에선 상위권이 아니었으나, FA컵에서 숙적 수원 삼성 블루윙스를 꺾고 팀에 2번째 FA컵을 안겼습니다.

 
2012년 주요 선수가 다른 팀으로 간 상태에서 대신 받아온 선수들이 팀에 적응하지 못하며 내내 마찰이 있었습니다. 12월 8일 2012 시즌을 리그 12위로 마감한 성남은 신태용 감독의 사임을 공식 발표하였습니다. 하지만 박규남 단장의 사표 제출 지시에 따른 타의에 의한 사임이었기 때문에 사실상 경질된 것이라고 보는 시각이 많습니다.

 
2014년 8월 18일 베네수엘라 대표팀과 우루과이 대표팀과의 A매치 평가전을 앞두고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끌 코치이자 사실상의 감독대행으로 발탁되었습니다.

지도자로서 A매치 데뷔전이기도한 베네수엘라 전에서는 전방부터 압박해 들어가는 공격적인 전술로 3 대 1 승리라는 값진 성과를 올렸습니다. 이후 대표팀의 새로운 외국인 감독으로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선임되면서 신태용 코치는 정식 축구 국가대표팀 코치로 확정되었습니다.

 
이광종 감독이 지병으로 하차하고 최문식 코치가 감독대행직을 수행하고 있었던 올림픽대표팀 감독에 2015년 2월 5일자로 부임했습니다. 임기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까지입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으나, 8강전에서 온두라스에 패배하여 2회 연속 메달 획득에는 실패하였습니다. 그 이후로 안익수 감독의 후임으로 20세 이하 청소년 대표팀에 감독직에 취임하였습니다. 자국에서 열린 2017년 FIFA U-20 월드컵에서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지만 16강전에서 포르투갈에게 패배하였습니다.

 
2017년 7월 4일 울리 슈틸리케의 후임으로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되었습니다. 8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 이란전서 데뷔전을 가졌습니다. 이 경기에서 한국은 0:0 무승부를 기록하였습니다. 그리고 9월 5일, 우즈베키스탄과의 최종예선 최종전에서 0 : 0으로 비겨 총 4승 3무 3패으로 조 2위를 차지해 간신히 2018년 FIFA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하였습니다.

 
한국은 2018년 FIFA 월드컵에서 전 대회 우승국인 독일과 북중미의 강호 멕시코 그리고 지역예선에서 네덜란드와 이탈리아를 탈락시키고 올라온 돌풍의 팀 스웨덴과 함께 F조에 속했습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차전에서 스웨덴에 0 : 1로 무기력하게 패배하였고 2차전에서 멕시코에마저 1 : 2로 패배하며 탈락 위기에 몰렸습니다. 마지막 3차전에서 전 대회 우승국인 독일을 2 : 0으로 이기는 이변을 일으키며 다시 16강 진출의 불씨를 되살렸으나 같은 시각 멕시코가 스웨덴에 0 : 3으로 대패를 하며 결국 1승 2패의 전적으로 조 3위에 그치며 16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하지만 독일을 이기는 이변을 일으킨 덕에 축구팬들로부터 어느 정도 재평가를 받았고 본인 역시 '월드컵 역사상 최초로 독일을 조별리그에서 탈락시킨 감독'이란 타이틀을 얻게 되었습니다. 월드컵 종료 후 계약만료로 감독직을 내려놓았고, 그의 후임으로 파울루 벤투가 선임되었습니다.

 

성남의 감독직에서 물러난 후 2013년 6월에 열린 2013 툴롱컵 국제대회를 통해 JTBC에서 축구 해설위원으로 데뷔하였습니다.

9월에는 K리그 홍보대사로도 임명되었으며 2014년 3월부터는 tbs 축구 해설위원으로 발탁되어 K리그 클래식 중계를 담당하였습니다. 
2019년 UAE 아시안컵 JTBC우리나라 대표팀 해설로 합니다. 


클럽 경력
1992년 ~ 2004년: 성남 일화 천마
2005년: 퀸즐랜드 로어 FC

국가대표팀 경력
1987년 FIFA U-16 세계 축구 선수권 대회 국가대표
1992년 하계 올림픽 축구 국가대표
1995년 코리아컵 국제축구대회 국가대표
1996년 AFC 아시안컵 국가대표

지도자 경력
2005년 ~ 2008년: 퀸즐랜드 로어 FC 코치
2008년 ~ 2012년: 성남 일화 천마 감독
2014년 ~ 2016년: 축구 국가대표팀 코치
2015년 ~ 2016년: 올림픽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2016년 ~ 2017년: U-20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2017년 ~ 2018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수
성남 일화 천마
K-리그 우승 6회 - 1993~1995, 2001~2003
1992 K-리그 준우승
1999 FA컵 우승
FA컵 준우승 2회 - 1997, 2000
아디다스 컵 우승 2회 - 1992, 2002
아디다스 컵 준우승 2회 - 1995, 2000
2004 하우젠 컵 우승
2002 대한민국 슈퍼컵 우승
2000 대한민국 슈퍼컵 준우승
1996 아시아 클럽 챔피언십 우승
1997 아시아 클럽 챔피언십 준우승
2004 AFC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1996 아시아 슈퍼컵 우승
개인
1987년 전국고교축구선수권대회 최우수선수 수상
1992년 K-리그 신인상 수상 / K-리그 베스트 11 선정
1993~1994년 K-리그 베스트 11 선정
1995년 프로축구 골든볼 수상 / K-리그 베스트 11 선정
1996년 K-리그 득점왕 수상 / 디아도라 프로축구 대상 수상 / K-리그 베스트 11 선정
2000년 K-리그 베스트 11 선정
2001년 K-리그 MVP 수상 / K-리그 베스트 11 선정
2002년 험멜코리아 - 스포츠투데이 선정 올해의 선수상 미드필더 부문상 수상 / K-리그 베스트 11 선정
2003년 K-리그 베스트 11 선정


감독
성남 일화 천마
2010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2011 FA컵 우승
U-23 축구 국가대표팀
2016 AFC U-23 축구 선수권 대회 준우승
축구 국가대표팀
2017 EAFF E-1 풋볼 챔피언십 우승

코치
축구 국가대표팀
2015 AFC 아시안컵 준우승 / EAFF 동아시안컵 우승


이상 신태용 감독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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