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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윤' 권상윤은 이번 서머에서 반드시 6위의 벽을 넘어서겠다는 각오다.
29일 종로 롤파크에서 '2019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서머' 프로필 촬영이 진행됐다. 내달 5일 시작하는 서머 스플릿을 앞두고 롤챔스에 출전하는 팀과 선수들은 이날 프로필 촬영과 함께 인터뷰를 진행했다.
아래는 '상윤' 권상윤의 프로필 촬영 후 진행한 인터뷰 전문이다.
스프링 스플릿이 끝난 후 어떻게 지냈는지
딱히 특별한 것은 없었다. 지내던대로 지냈다. 쉴 땐 쉬고 연습할 땐 집중해서 연습했다.
지난 스프링에서 6위를 기록해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어떤 부분이 아쉬웠는지 평가해보자면
항상 아쉬웠다. 매 시즌 조금만 더 올라가면 되는데 그 고지를 넘지 못했다. 다음부턴 조금 더 올라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 같다.
문턱을 넘지 못했다는 점에서 마음고생이 심했을 것 같다
6위를 하면 몸과 마음이 다 힘들다. 사실 1위든 10위든 힘든 것은 똑같지만 아쉬움이 짙게 남는다.
e스포츠 전문 트레이닝 센터인 '캠프원'이 30일 개관한다
연습실을 아파트로 비유하자면 로열 팰리스다. 규모가 정말 크고 있을 것들이 다 있다. 헬스장, 강당, 세미나실, 인터뷰룸이 있다. 3층 공간은 전부 휴게실이다. 없는 것들이 없다. 만족도는 별 다섯개 중에 여섯개다. 보게 된다면 깜짝 놀라게 될 것이다. LoL팀만 쓰는데 그 정도라는 것이 놀랍다.
이 자리를 빌어 한화생명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자면
늘 아낌없이 지원해주셔서 감사하다. 그만큼 성적을 내도록 노력하겠다.
'프레이' 김종인이 은퇴를 번복하고 돌아왔다. 같은 원거리 딜러로서 경쟁 상대가 늘었는데
종인이 형은 커리어가 좋은 유명 선수니까 번복하고 돌아올 수 있구나 싶었다. 원거리 딜러들은 이제 못 하는 사람들 없이 다 잘한다. 종인이 형이 들어왔다고 해서 더 힘들어졌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반대로 종인이 형에게 힘든 롤챔스에 돌아온 것을 환영한다고 전해주고 싶다.
서머를 앞두고 개인적인 목표를 어느 정도로 잡고 있나
모든 사람들의 목표는 가장 끝인 우승이라고 하지만 나는 우선 5등 라인을 뚫어보고 싶다.
메타가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다. 서머에서의 활약이 기대되거나 눈여겨 볼 선수가 있다면
날 주목해주셨으면 한다. 자기부터 잘해야 하지 않겠나. 우리팀 선수들도 전부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텐데 각자 주목 받으면서 자기 할 일을 한다면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스타트는 나쁘지 않은데 나중 가서 0대 2로 패배하는 등 쉽게 무너지는 경향이 있었다. 그런 부분들을 개선해 처음이나 끝이나 힘내서 열심히 해보도록 하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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