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터 스트라이크

뜨거운 호주 e스포츠 열기, IEM 시드니 시청자 2천만 명 넘어

Talon 2019. 6. 6. 09:51

호주에서 가장 큰 e스포츠 대회인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IEM) 시드니가 지난 5일 카운터 스트라이크:글로벌 오펜시브 종목에서 팀 리퀴드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림과 함께 막을 내렸다. 팀 리퀴드는 25만 달러의 우승 상금을 거머쥐었다.

ESL이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진행된 IEM 시드니는 호주에서 진행된 e스포츠 대회들의 종전 시청 기록을 모두 뛰어넘은, 2천만 명 이상의 뷰어십을 기록했다. CS:GO 팬들은 총 1천만 시간을 시청한 것으로 집계되었고, 해당 수치는 2018년보다 16%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SNS의 반응 역시 뜨거웠다. SNS 유저들은 IEM 시드니 2019에 대해 3만 6천건 이상의 트윗을 올렸고, 대회와 관련된 콘텐츠는 모든 플랫폼에서 5천 5백만 번 이상 조회되었다. 

닉 반제티 ESL APJ의 수석부회장은 "IEM 시드니는 세계 최고 수준의 대회로 전세계 2천만 명이 넘는 시청률은 이번 대회의 퀄리티를 입증한 것"이라며 "온라인에서 시청한 팬들과 현장을 방문한 7500명의 팬들 사이에서 CS:GO의 최고 수준을 바라는 욕구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텔의 VR, 게이밍 및 e스포츠 총괄 부장인 존 보니니는 "IEM 시드니의 지속적인 성공은 호주와 전 세계의 e스포츠 커뮤니티에 힘입은 덕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 커뮤니티를 위해 인텔이 e스포츠의 성장과 PC 게이머들을 위한 콘텐츠, 퍼포먼스와 파워에 대한 혁신을 추구하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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