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LCK 서머] 초반 운영, 후반 포킹 앞세워 한화생명에 1세트 승리한 샌드박스

Talon 2019. 6. 13. 10:54


운영의 샌드박스, 한타의 한화생명이 맞붙었다. 승자는 샌드박스였다.

6일 서울 롤파크에서 진행된 '2019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롤챔스, 이하 LCK) 서머' 1주 2일차 1경기에서 샌드박스 게이밍이 한화생명e스포츠에 선취점을 올렸다. 샌드박스는 초반부터 강한 라인전으로 스노우볼을 굴렸고, 후반은 조이와 바루스 포킹에 승부수를 걸어 승리했다. 

경기 초반부터 모든 라인의 치열한 주도권 싸움이 이어졌다. 특히 샌드박스의 ‘써밋’ 박우태는 블라디미르에 강한 압박을 넣으며 봉풀주 텔레포트를 강제했다. ‘온플릭’ 김장겸은 제어 와드를 무마시키며 초반 바다 드래곤까지 얻어 스노우볼을 굴려갔다.

경기 12분 한화생명은 드래곤 앞에서 먼저 바루스를 물어 전투를 시작했지만 샌드박스가 빠른 합류로 역 이득을 취했다. 탑에서도 동시에 승전보가 울렸다. 박우태는 블라디미르에 솔로킬을 내 라인전을 압살했다. 샌드박스는 이후 협곡의 전령까지 얻어가며 스프링보다 더 단단해진 운영을 뽐냈다. 

한화생명은 탑 라인에 모여 사일러스를 끊은 것으로 시작해 미드에서 블라디미르-라이즈의 힘으로 교전에 승리해 킬 포인트를 따라갔다. 24분 자르반의 대격변으로 딜러 세 명을 묶고 시작한 한화생명은 한타에서 승리하며 대지 드래곤까지 얻어갔다. 

날개를 펼치던 샌드박스는 다시 한곳에 모여 전투를 준비했다. 결국 31분 바론을 두고 상대를 이끌어낸 샌드박스는 블라디미르를 제외하고 모두 휩쓸며 바론까지 얻어갔다. 바론 버프를 두르고 적진으로 진격한 샌드박스는 넥서스를 파괴, 1세트를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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