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합류한 외국인 선수들의 깜짝 올킬도 기대 돼
EG-TL에서 돋보이는 활약을 펼치고 있는 '태자' 윤영서.
스타크래프2(이하 스타2)로 진행되는 SK플래닛 스타2 프로리그 12-13 시즌 1라운드가 종료되고 오는 5일 승자연전방식의 2라운드가 시작된다. 포스 넘치는 올킬과 에이스결정전 이상의 짜릿함을 선사힐 역올킬이 프로리그 무대를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각 팀 에이스들의 힘자랑에서 누가 가장 특급 에이스로 살아 남을 지, 혹은 신예 선수들의 예상치 못한 올킬로 깜짝 스타가 탄생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각 팀의 예비 올킬러들을 분석해 봤다. < 편집자 주 >
이번 시즌부터 모습을 드러낸 EG-TL은 프로리그 사상 최초의 해외 연합 팀으로써 이목을 끌었고, 소속된 선수들의 기량 또한 상당해 뛰어난 활약을 펼칠 것이란 기대를 받았다. 비록 시즌 초반 연패를 기록하며 주춤하기도 했지만 금새 기력을 회복한 EG-TL은 3승 4패 득실차 1로 4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프로리그 신참인 EG-TL이 이렇듯 예상 외로 선전하고 있는 데에는 '태자' 윤영서의 활약이 한 몫 했다는 의견이 주를 이룬다. 2주차 일정부터 출전하기 시작한 윤영서는 6승 2패의 성적으로 1라운드를 마감했고, 이는 팀 내 에이스 라인을 구축 중인 '폭군' 이제동, '히어로' 송현덕의 승수를 뛰어 넘는 기록이다.
때문에 위너스리그로는 첫 시즌을 맞는 EG-TL에서 가장 먼저 올킬을 달성할만한 선수라 평가 받고 있는 윤영서의 활약 여부에 비상한 관심이 모아진다. 공개된 2라운드 1주차 엔트리에 따르면 EG-TL은 윤영서가 아닌 김동현과 박진영을 1세트에 배치해 승리를 노리지만, 대결 상대가 각각 '최종병기' 이영호(KT)와 '테러리스트' 정명훈(SK텔레콤)이라 선봉 올킬 가능성은 그다지 높지 않다는 평이 많다.
반면 윤영서는 슬레이어스 소속으로 활동할 당시 GSTL 최초 2회 올킬의 주인공으로 등극한 바 있어 프로리그 무대에서도 올킬쇼를 이어갈 수 있을 거란 기대감을 불러 모은다. 또 이미 1라운드 때 에이스 결정전에 나서 하루 2승까지 경험해 본 윤영서 역시 승리 후 인터뷰를 통해 "위너스리그가 시작되면 우리 팀이 상위권으로 치고 나갈 수 있을 것"이라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와 함께 "다승왕, 신인상, 테란상, MVP까지 모두 받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던 윤영서가 프로리그에서의 첫 시즌을 올킬로 장식하며 이름값에 걸맞은 성적을 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며 EG-TL의 위너스리그 데뷔전 결과는 오는 6일 낮 12시, 용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확인 가능하다.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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