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SK플래닛 2R 예고]‘윤종神’ 정윤종 보유한 SK텔레콤, 위너스리그도 걱정 없다!

Talon 2013. 1. 4. 17:54

정윤종 외에도 정명훈-어윤수 등 종족 별로 다양한 카드 확보


SK텔레콤 T1의 예비 올킬러? 그건 바로 정윤종!
스타크래프2(이하 스타2)로 진행되는 SK플래닛 스타2 프로리그 12-13 시즌 1라운드가 종료되고 오는 5일 승자연전방식의 2라운드가 시작된다. 포스 넘치는 올킬과 에이스결정전 이상의 짜릿함을 선사힐 역올킬이 프로리그 무대를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각 팀 에이스들의 힘자랑에서 누가 가장 특급 에이스로 살아 남을 지, 혹은 신예 선수들의 예상치 못한 올킬로 깜짝 스타가 탄생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각 팀의 예비 올킬러들을 분석해 봤다. < 편집자 주 >

3개월 연속 KeSPA 랭킹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윤종神' 정윤종은 왕좌 탈환을 노리는 SK텔레콤 T1에게 그야말로 보물 같은 존재다. 지난 해 프로리그와 한국 e스포츠대상 신인왕 관련 타이틀을 휩쓴 정윤종은 신예답지 않은 침착한 플레이를 선보여 세간의 이목을 끌었고, 비 시즌 기간 동안에도 각종 국내외 리그를 오가며 착실하게 내실을 쌓았다.

그리고 SK플래닛 스타)2 프로리그 12-13 시즌이 개막하자 정윤종은 그 동안 갈고 닦은 자신의 진가를 발휘하기 시작했다. 1라운드에 7번 출전해 6승 1패라는 호성적을 낸 정윤종은 동일한 승수를 기록한 김민철(웅진), 김준호(CJ) 보다도 승률 면에서 앞서 있고, 경기력에도 기복이 적은 편이라 2라운드에서 가장 빠르게 올킬을 기록할 것 같은 선수다.

더욱이 신인 시절에도 STX컵 마즈터즈 2011 결승전에서 한 차례 '올킬'을 경험해 본 적 있는 정윤종이기에 위너스리그는 그의 몸에 딱 맞는 무대일 거란 평이 지배적이다. 특히 기세가 중요한 위너스리그를 앞두고 프로리그 6연승을 이어가고 있는 데다가 전 종족전에서 안정적인 승률을 자랑한다는 점에서 정윤종의 올킬 달성이 가능하다는 의견에 힘이 실어지는 상황.

때문에 위너스리그 개막 첫 주인 2라운드 1주차에서는 팀 선배인 '괴수' 도재욱과 '테러리스트' 정명훈이 선봉 출전을 예고한 상태지만, 정윤종의 올킬 또는 역올킬을 기대하는 목소리는 여전히 줄어들지 않고 있다. 또 여전히 꾸준하게 승수를 챙기며 팀에 이바지 중인 도재욱, 정명훈을 비롯해 근래 들어 기량이 급상승한 어윤수의 올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편 가장 최근 위너스리그인 10-11 시즌 당시 '신형병기' 김대엽(KT)과 함께 올킬왕의 영예를 안았던 '혁명가' 김택용(SK텔레콤)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비록 아직까지 스타2 적응도에서 다소 뒤처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많이 먹는다는 옛말이 있듯 김택용의 '깜짝 올킬'에 대한 기대감도 사그라지지 않고 있는 것.

이렇듯 종족 별로 다양한 카드를 보유 중인 SK텔레콤에서 누가 제일 먼저 올킬을 기록할지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1년 만에 위너스리그를 치르게 된 SK텔레콤의 2라운드 첫 경기는 오는 6일, 용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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