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S 다수의 신작으로 혼전, RTS '군단의 심장', 스포츠 '피파온라인3'로 독주 예상
2013년 계사년 새해가 밝았다. 새해와 동시에 엑스엘게임즈의 MMORPG '아키에이지'가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오는 10일에는 엠게임의 '열혈강호2'가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다.
3월에는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스타크래프트2: 군단의 심장'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고 '던전스트라이커' '마계촌 온라인' '워페이스' 등 다수의 대작 게임들이 연내 서비스 혹은 테스트를 준비하고 있어 큰 대작들이 많았던 2012년 못지 않은 라인업이 2013년에도 대기 중이다.
2012년이 '디아블로3'와 '블레이드앤소울' '피파온라인3'로 함축된다면 2013년에는 모든 장르에서 그래픽적인 상향은 물론 유저들이 만족 할만한 콘텐츠를 구비한 대작들이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기에 좀처럼 구도를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다.
2013년 온라인 게임 장르별 전망 1부에서 RPG 장르와 AOS 장르의 전망을 알아봤다면 2부에서는 FPS와 RTS, 스포츠 장르의 전망과 기대작 등이 소개된다.
○ FPS-TPS 슈팅 진영 혼전 예상, 다수의 대작들 쏟아져
2013년 FPS 진영은 MMORPG 장르와 마찬가지로 대혼전이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개발 일정이 미뤄진 기대작들이 2013년 정식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인 것. 현재 FPS 1위인 '서든어택'을 잡아내고자 하는 움직임과 올해 몰린 신작들간의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 한해 선보일 FPS들은 리얼리티를 강조한 게임들이 많고 그래픽은 물론 콘텐츠 및 슈팅 감각까지 뛰어나 전반적인 게임 퀄리티가 기본적으로 보장돼 유저들의 관심도 또한 높은 상황이다.
지난해 1, 2차 테스트를 통해 그 게임성과 높은 현지화를 보여준 크라이텍의 '워페이스'는 정식 서비스 일정 조율만 남긴 상태다. 이 게임은 무엇보다도 마치 비디오게임을 즐기는 듯한 느낌을 전하는 고품질의 PvE 시스템과 경험치에 따라 상향된 무기를 구매할 수 있는 벤더 시스템, 게이머 각자의 개성을 살리는 병과 시스템 등 이미 해외에서 검증된 콘텐츠를 한국 실정에 맞게 현지화한 것이 특징이다 .
'워페이스'와 함께 넥슨은 또 하나의 FPS 기대작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2'의 런칭도 연내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2'는 기존 원작의 게임성을 그대로 채용한 온라인 버전의 '카운터 스트라이크'로 전작의 명성과 더불어 원작의 계보를 잇겠다는 목표다.
한게임도 '아바'의 개발사로 유명한 레드덕의 최신작 '메트로 컨플릭트'를 조만간 공개할 계획이다. '메트로 컨플릭트'는 근미래 시점을 바탕으로 두개의 무기를 한번에 사용하는 듀얼웨폰, 각 병과 당 주어지는 추가 기술인 스톰 스킬, 스토리와 함께 진행되는 PvE 모드를 선보일 것을 예고했으며 1차 테스트와 확연히 달리진 모습으로 2차 테스트에서 갖춰진 게임성을 선보였다.
지난해 게임스컴에서 해외 매체들에게 최고의 FPS로 찬사를 받은 두빅게임스튜디오의 '쉐도우 컴퍼니'도 넷마블을 통해 조만간 유저들을 찾는다. '쉐도우 컴퍼니'는 다양한 스킬 개념과 더불어 지원 시스템, 다대다 PvP 등 기존 FPS에서는 볼 수 없었던 전투 모드 등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들 신작들의 경쟁과 더불어 현재 몇년째 1위 FPS를 고수하고 있는 '서든어택'이 신작 게임들에 의해 잡힐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측면이다.
현재 '서든어택'은 PC방 점유율 1위 FPS는 물론 전체 점유율에서도 상위권에 머물며 지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지난해 슈팅 게임들의 거센 도전에도 1위 자리를 지킨바 있었다. 과연 올해 신작 게임들 중 유저의 선택을 받게 될 게임이 있을지, 이들 게임들로 인해 '서든어택'이 무너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RTS, 스타크래프트2 유일... 군단의 심장 3월 발매
RTS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스타크래프트2'의 독주 체제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
'스타크래프트2'는 RTS 신작 출시가 거의 전무한 상황에서 유일하게 남아 있는 정통 RTS 게임이라고 볼 수 있다. 오는 3월 12일 정식 출시를 앞둔 최신 확장팩, '군단의 심장'으로 인해 다시 한 번 부흥기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단의 심장'에서는 전작 이후의 스토리가 싱글 플레이에서 펼쳐질 예정이며 멀티 플레이에서는 신규 유닛 및 개선된 인터페이스로 유저들을 찾는다.
무엇보다도 거머리지뢰, 군단 숙주, 폭풍함 등 각 종족을 대표하는 신규 유닛과 더불어 초보자들도 누구나 쉽게 RTS를 접할 수 있는 시스템이 추가돼 달라진 '스타크래프트2'로 나설 예정이다.
○ 스포츠 장르 전망... 피파온라인3 독주 예상
스포츠 장르는 당분간 지난해 12월 서비스를 시작한 '피파온라인3'의 독주체제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움직임은 다가오는 3월 전작인 '피파온라인2'의 서비스 종료와 함께 더 가속화될 전망이다.
'피파온라인3'는 서비스 초반 다수의 유저가 몰리며 불안정한 서비스를 선보였지만 현재는 안정을 되찾고 PC방 점유율에서도 전체게임 5위권에 머무는 등 유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넷마블은 국산 스포츠게임 대표 개발사인 애니파크의 축구게임 '차구차구'와 야구게임 '마구더리얼'을 앞세워 2013년 공략에 나선다.
'차구차구'는 네오위즈게임즈와 공동 퍼블리싱 계약을 맺으며 '피파온라인3'와 '위닝일레븐 온라인'이 추구하는 리얼 축구에 캐주얼한 게임성을 더해 재미를 전할 계획이다. 또, '마구더리얼'은 타 야구게임보다 앞서는 디테일을 갖춘 그래픽과 '마구마구'로 다져온 애니파크의 야구 게임 노하우로 무장해 연내 서비스를 예정하고 있다.
'피파온라인3'로 스포츠 장르에서도 히트작을 내놓은 넥슨도 '프로야구2K'로 기존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과 리얼야구 게임의 경쟁에 뛰어든다. '프로야구2K'는 매니지먼트 중심의 게임성을 갖췄으나 유저가 경기에 개입해 플레이를 즐길 수 도 있는 게임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도 정통 축구 매니지먼트 게임인 '풋볼매니저' 시리즈를 온라인화한 '풋볼매니저 온라인'과 네오위즈게임즈의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야구의 신'도 서비스를 앞두고 있어 다양한 스포츠 게임들이 2013년에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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