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위너스리그에서 각자 올킬 경험 갖고 있어
위너스리그 하면 생각나는 두 명, 이영호(왼쪽)와 김대엽.
스타크래프2(이하 스타2)로 진행되는 SK플래닛 스타2 프로리그 12-13 시즌 1라운드가 종료되고 오는 5일 승자연전방식의 2라운드가 시작된다. 포스 넘치는 올킬과 에이스결정전 이상의 짜릿함을 선사힐 역올킬이 프로리그 무대를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각 팀 에이스들의 힘자랑에서 누가 가장 특급 에이스로 살아 남을 지, 혹은 신예 선수들의 예상치 못한 올킬로 깜짝 스타가 탄생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각 팀의 예비 올킬러들을 분석해 봤다. < 편집자 주 >
무시무시한 올킬병기들, 이번에는 몇 번이나?
현재 6승 1패로 단독 1위에 오른 KT 롤스터는 주전 멤버들이 1라운드에서 높은 성적을 기록해 모두 예비 '올킬러'로서의 자격을 갖춘 상태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기대를 모으는 선수들은 KT의 '원투펀치'인 이영호와 김대엽이다.
먼저 '최종병기' 이영호는 팀의 에이스답게 이제까지 개최된 3번의 위너스리그에서 모두 올킬을 기록했다. 08-09 시즌에서 구성훈과 이제동(EG-TL)이 버티고 있던 화승 오즈를 무너뜨렸고, 09-10 시즌 때는 통신사 라이벌인 SK텔레콤과의 경기에서 박재혁-김택용-정명훈-도재욱(이상 SK텔레콤)을 연파하며 '역올킬'에 성공했다.
뿐만 아니라 가장 최근에 치러진 10-11 시즌에서도 당시 위메이드 폭스의 박성균(KT)-전태양(제8게임단) 등을 꺾으며 '역올킬'을 추가했다. 이영호에 대한 팀의 믿음은 엔트리에서 바로 나타난다. EG-TL과의 2라운드 첫 경기 선봉에 이영호를 내세운 것.
이와 함께 '신형병기' 김대엽 역시 강력한 '올킬 후보'다. 김대엽은 앞선 1라운드에서 단 한번도 패하지 않으며, 5승 이상 거둔 선수들 중에서 유일하게 무패를 기록했다.
특히 김대엽은 10-11 시즌에 무려 3차례나 올킬에 성공하는 저력을 선보인 바 있다. 공군에게 첫 올킬을 기록한 김대엽은 '도택명'을 잡으며 SK텔레콤을 격파했고, 바로 3일 뒤에 웅진까지 제압해 2회 연속 올킬에 성공했다.
때문에 김대엽에게는 약 2년 만에 돌아온 승자연전방식이 반가울 수 밖에 없다. 비록 2라운드 1주차 선봉 명단에는 들지 못했지만, 경기가 위기에 몰릴 경우 KT는 망설임 없이 김대엽 카드를 꺼낼 것이다.
기분 좋은 기록을 갖고 있는 이영호와 김대엽이 이번 시즌에서도 올킬에 성공할지, 그리고 몇 차례나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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