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PKL] 기록으로 보는 한 주 현황, 4주차 DPG다나와-EM 급상승

Talon 2019. 6. 26. 09:12


한 주 동안 많은 활약을 펼친 DPG 다나와, 엘리먼트 미스틱이 기세를 숫자로 증명했다. ‘이노닉스’ 나희주는 총 17킬을 올렸으며, 엘리먼트 미스틱 네 명의 선수들은 모두 합산 대미지 상위권에 진출했다. 

올해 PKL의 두 번째 페이즈도 어느덧 5주차에 접어들었다. 모든 팀은 7월 26일부터 3일간 열리는 펍지 클래식에 참여하기 위해 전력으로 달리고 있다. 지난 4주차에선 DPG 다나와가 두 번의 데이 우승을 차지하며 종합 3위로 급부상했다.

이에 당연히 DPG 다나와 선수들의 기록 또한 상승했다. 팀 내에서 가장 균일하고 일정한 딜량을 유지하던 ‘이노닉스’ 나희주는 팀의 성적 상승과 함께 돋보였다. 그는 총 17킬을 얻었고 특히 활약한 라운드에선 7킬이라는 높은 기록을 보였다. 대미지 합산 또한 2695.4로 상위권에 머물렀다.
 


급상승하는 선수가 있는 반면, 꾸준하게 자리를 지키는 선수들 또한 존재한다. 젠지의 ‘피오’ 차승훈은 지난 4주차에서도 13킬과 2824.1의 대미지로 어김없이 상위권에 머물렀다. 생존 시간이 짧거나 돋보이지 못해도 제 역할을 다 하고 있다는 증거로 볼 수 있다. 3주차에서 대미지 합산 10위권으로 떨어졌다 다시 1등을 재탈환한 ‘블랙나인’ 구종훈도 빼놓을 수 없다. 구종훈은 3주차를 제외한 모든 주에서 합산 대미지 1위를 달성했다. 4주차에선 구종훈과 차승훈이 2800대의 대미지를 쌓아 나란히 1, 2위로 자리 잡았다.

엘리먼트 미스틱의 성장 또한 눈부시다. 4주 1일차에선 데이 우승을, 2일차에선 2등을 기록해 치고 올라왔기에 지표 또한 자연스럽게 상승했다. 하지만 관건은 꾸준함이다. 엘리먼트 미스틱은 후반부에 들어서 활약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종합 순위는 13위. 3주차에 이어 지표는 꾸준하게 상승 중이나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느껴진다.
 


디토네이터는 엘리먼트 미스틱과 같이 뒷심으로 치고 올라왔다. 적당한 포인트를 꾸준히 얻는데 힘 쏟던 디토네이터는 지난 5주 1일차 경기에서 오랜만에 데이 우승을 차지하며 종합 4위까지 올라섰다. 그 결과 ‘히카리’ 김동환은 하루 동안 1328.4의 대미지를 쌓았고, ‘위키드’ 김진형은 1359.4의 대미지를 쌓았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