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축구선수 박종진

Talon 2019. 6. 28. 10:42

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박종진 선수입니다~!


현재 경주 한국수력원자력 소속으로 뛰고 있습니다.


강진중학교, 수원고등학교를 거쳐 숭실대학교를 중퇴하였습니다.
수원 삼성 유소년을 거쳐서 2007년 J리그 디비전 2 제프 유나이티드에서 시작한 제프 유나이티드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하여 그 해 리그에서 10경기를 뛰었으나, 2008년 자신을 영입하였던 아마르 오심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경질된 뒤 부상을 당하여 출전기회를 잡지 못하였습니다. 결국 그 해 미토 홀리호크로 임대되었으나 잔부상으로 인하여 이렇다 할 활약을 보이지 못하였습니다. 결국 2009 K리그 드래프트에 참가하였고, 2009년 드래프트 2순위로 강원 FC에 입단했습니다. 강원 FC에서 그의 첫 번째 골은 피스컵 코리아 2009에서 인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넣은 골이었다. 


2010 시즌 여름, 서동현과 트레이드 되어 수원 삼성 블루윙즈로 이적하였습니다. 
2013년 8월 16일 안산 경찰청 축구단으로 입대하였습니다. 2015년 5월 안산 경찰청 축구단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다시 수원 삼성 블루윙즈로 복귀하였습니다. 그러나 복귀 후 한 경기에도 나서지 못하였고, 2016년 인천 유나이티드로 이적하였습니다.

 

U-20 대표팀으로 2005년 FIFA U-20 월드컵과 2007년 FIFA U-20 월드컵에 참가하였습니다.


숭실대학교
전국대학축구선수권대회: 2006


부상 이전에는 가공할만한 스피드를 기반으로 역습을 주도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는 선수였습니다. 킥력도 준수한 편이라서 이래저래 활용도가 있었지만, 지구력 면에서 약점이 있어 풀타임을 소화하는 경우가 그렇게 많지 않았습니다. 한편 그럼에도 꾸준히 측면 수비수 자리에 기용되는 실험의 대상이었는데, 군 입대 후에는 수비수 자리에서 뛸 수 있을 만큼의 체력을 만들고, 이에 따라서 필요한 다른 부분들도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전역 직후의 인대 부상으로 인해 스피드가 이전에 미치지 못하면서 인천에서의 박종진 선수는 과거보다 파괴력이 떨어지는 선수가 되었습니다. 사실 그렇다고 마냥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명확한 장점도 단점도 보이지 않는 굉장히 애매한 선수가 되었습니다. 수비수로 쓰기에는 수비력이 부족하고 윙으로 쓰기에는 공격 진영에서의 파괴력이 부족한, 그러나 해당 포지션에 결원이 발생할 경우 그 포지션을 제일 무난하게 메울 수 있는 땜빵 로테이션 멤버 정도가 현재의 위치.


윙어로 뛸 때 제일 문제가 되는 점은 모험을 주저한다는 점. 박종진 선수는 어지간해서는 위험 부담이 있는 플레이를 시도조차 하지 않습니다. 물론 점유율 유지 측면에서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윙어는 측면에서 다양한 움직임을 가져가 상대를 교란하고 스피드를 살려 돌파를 할 필요가 있는데 박종진 선수는 적당히 움직이며 간을 보다가 주변 선수들에게 다시 공을 돌려주는 정도에서 그치고 있습니다. 경력이 많은 베테랑인 만큼 종종 센스 있는 움직임이나 스크린 플레이를 보여주기는 하지만 역습이 아닌 지공 상황에서는 전혀 힘을 못 발휘하는 점이 굉장히 아쉬운 선수.


이상 박종진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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