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야구코치 김일경

Talon 2019. 7. 4. 09:41

오늘 소개할 분은 바로~

김일경 코치님입니다~!


현대 유니콘스 입단 후 2007년에 처음으로 풀 타임 주전 자리를 차지했을 때, 그는 경기 공수 교대 후 다른 선수들과 달리 덕아웃으로 전력으로 질주하며 들어갑니다. 그 이유를 인터뷰에서 밝혔는데, "11년 동안 2군 생활을 하다 1군 그라운드에서 맘껏 뛰고 싶어서 달린다" 라고 밝혀 많은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습니다.

 
2008년 넥센 히어로즈에 입단하였습니다.

 
LG 트윈스 시절
2011년 11월 22일 처음 실시된 2차 드래프트를 통해 LG 트윈스로 이적하였습니다. 2013년에는 1군은커녕 2군에서도 1경기에 출장하는 데 그쳤습니다. 2013년 11월 12일 건강 상의 이유로 현역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미국에서 프런트 공부를 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그는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다가 2015년 10월 kt 위즈의 부름을 받아 2군 작전코치로 영입됐습니다. 2016년 12월, 박철영과 함께 LG 트윈스의 코치로 영입됐습니다.


서울영일초등학교
우신중학교
경동고등학교


오래도록 무명에 가까웠지만 팀에서 방출시키지 않은 것은 그가 괜찮은 수비력을 가지고 있고, 발도 빠르기 때문이었습니다. 2루수 수비는 고영민이 하는 이익수 수비도 곧잘 하는 편이고, 수비 범위도 넓은 편입니다. 발도 단순히 빠르기만 한게 아니라 주루 센스가 대단히 뛰어납니다. 2009년에는 고작 0.331의 출루율을 가지고 30도루를 성공시켰을 정도로 탁월한 도루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해 도루 실패는 12번으로 총 42번 시도에 30회 성공하면서 도루성공욜 71.4%로 무난했습니다. 특히 상대 선수의 블로킹을 피해서 슬라이딩하는 능력이 대단합니다. 2009년 5월 5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홈에서 기막힌 슬라이딩으로 동점 득점을 올리는 장면이 백미.


다만 체력이 매우 안 좋아 주전으로 뛰면서 3할을 기록하다가 여름만 되면 타율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매년 볼넷 대비 삼진이 2배가 넘는 그다지 좋지 못한 선구안 때문에 출루율이 상당히 떨어졌습니다. 2007년엔 2번 타자로 나왔지만 이후에는 뛰어난 주루 능력을 가지고도 주로 9번 타자로 출장하였습니다.


입담이 좋은 편입니다. 정준하가 나온 무한도전 타인의 삶 편에서 정준하를 가지고 노는 입담으로 얼굴이 많이 알려졌습니다. 참고로 별명은 만화 원피스에 나오는 루피인데 위에 나온 설명대로 상대를 요리조리 피해 슬라이딩해서 얻은 별명입니다.


이상 김일경 코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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