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LMS 서머] '6패째' 플래시 울브즈, 승강전 위기

Talon 2019. 7. 15. 11:44

플래시 울브즈가 승격강등전(이하 승강전)으로 내려갈 위기에 놓였다. 만약에 승강전으로 내려간다면 챔피언십 포인트 소멸과 함께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 참가할 수 없다. 

플래시 울브즈는 14일 오후 대만 타이페이 로지텍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LMS 서머 4주차 경기서 J팀에게 1대2로 역전패 당했다. 이로써 플래시 울브즈는 1승 6패(-7)로 알파 e스포츠와 함께 공동 6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이날 경기서 플래시 울브즈는 '하나비'의 아트록스와 '베티'의 루시안이 활약하며 손쉽게 1세트를 따냈다. 하지만 2세트서 J팀 미드 라이너 '포포'의 아칼리(8킬 1어시스트)를 막지 못했다. 3세트 초반서는 상체 싸움에서 이득을 챙겼지만, 경기 24분 미드 전투서 카서스-애쉬를 막지 못하며 경기를 내줬다. 

스프링 시즌서 우승을 차지했던 플래시 울브즈는 천정희 감독과 결별한 뒤 서머 시즌에 들어갔다. 관계자에 따르면 팀 분위기도 스프링보다 더 좋다고 한다. 하지만 "선수보다는 코치 문제가 크다"고 한 지난해 플래시 울브즈 감독이었던 '워호스'(현 펀플러스 피닉스)의 이야기처럼 패배에는 외적인 이유가 커 보인다. 

플래시 울브즈는 G-렉스, 홍콩애티튜드, 매드 팀, 알파e스포츠, ahq e스포츠 클럽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대결하는 5개 팀 중에 ahq는 6승 1패(+9)로 호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매드 팀에게는 약한 모습을 보였다. 플래시 울브즈가 승강전서 탈출하기 위해선 5경기 중에서 최소 3승 2패 이상은 기록한 뒤 다른 팀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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