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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팀은 바로~

에보스 e스포츠입니다~!

인도네시아의 프로게임단.

GAM에 이은 베트남의 슈퍼팀 2호

베트남의 LoL 프로게임단. 2017년 서머에 창단하여 2018년에 기대대로 떠오른 팀입니다.

인도네시아 게임단인 Fortius Gaming이라는 팀과 그 미드 Beyond를 흡수해서 창단하였습니다. GIGABYTE Marines 출신의 Stark와 Saigon Jokers 출신의 RonOP, YiJin이 의기투합한 준비된 슈퍼팀이었습니다. 그러나 2017 VCS B 시즌 2 1라운드에서는 HOF에게 졌다고 합니다. 당시엔 미드가 Beyond였고 원딜도 Chupper라는 선수였습니다. 그 뒤엔 VCS B에서 종적을 감췄다가 승강전에서 VCS A의 LG Red를 인수하면서 다시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이때 미드를 Beyond에서 사이공 조커스 출신인 Warzone으로 교체하고 Chupper가 은퇴하여 원딜로 GIGABYTE Marines 출신인 Slay를 영입하게 되었습니다. 이 시점에서 EVOS는 그때의 팀이 아니었고 NPE에게 1세트를 준 것을 제외하면 HOF에게 복수도 하면서 스무스하게 승강전을 통과했습니다.

2019 서머 시즌 새롭게 영입한 선수들의 나이가 매우 어리다는게 특징으로, 심지어 2002년생 선수까지 있다고 합니다.

기존에 베트남 리그가 속해있었던 리프트 라이벌즈 그린 리프트의 소속 리그들이 자체 인프라 강화를 목적으로 리프트 라이벌즈에 불참할 것을 택했으나, 뜬금없이 2019 MSI 종료 후 VCS 스프링 시즌의 우승팀과 준우승팀이 LMS과 연합을 구성해 레드 리프트에 참전하게 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베트남 리그의 위상이 상당히 상승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지만 EVOS Esport에게 있어서는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고 봐도 무방한 셈.

SAJ의 10인 엔트리 시절 활약했던 이카루스 이인철 감독이 PGR21에 이 팀 소개글을 올렸습니다. 약간 예상대로 잇몸으로 성장했다는 워존이나 챔프편차가 크다는 슬레이 이야기 등이 일품. 허영철 코치 이야기는 덤입니다.

이상 에보스 e스포츠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