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의 프로농구 e스포츠 리그인 NBA 2K 리그가 중국의 텐센트와 손을 잡는다.
NBA 2K는 지난 23일(현지 기준) 중국의 텐센트 홀딩스(이하 텐센트)가 중국의 첫 번째 유통 파트너가 됐다고 발표했다. 텐센트는 2019년 NBA 2K 리그 플레이오프 및 결승을 텐센트 스포츠, 텐센트 비디오, 텐센트 뉴스를 통해 중국 내 이용자들에게 스트리밍 할 예정이다. 이로써 NBA 2K 리그는 e스포츠와 농구의 인기가 뜨거운 중국 시장으로 진출할 길을 만들었고, 텐센트는 e스포츠와 농구팬들에게 또다른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텐센트는 2019년 NBA 2K 리그 플레이오프 일부와 결승전 전경기를 커버한다. NBA 2K 리그 2019 플레이오프는 지난 24일 막을 올렸고, 26일까지 8강과 4강 경기를 진행한다. 결승전은 오는 8월 3일 5전 3선승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NBA 2K 리그 전무이사인 브렌던 도노휴는 "NBA 2K 리그가 글로벌 리그로 성장하는 또다른 놀라운 발전"이라며, "텐센트는 중국 내 팬들에게 리그의 짜릿함을 전해줄 수 있는 이상적인 파트너다. 이번 파트너십은 수많은 이용자들 사이에서 e스포츠와 리그가 얼마나 관심을 받는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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