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아시아 시리즈] 디토네이터 박의종 감독 "2일차 더 빠르고 공격적으로 임할 것"

Talon 2019. 7. 30. 09:45

디토네이터 박의종 감독이 MET 2일차 경기에서 더 빠르고 공격적인 경기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27일 방콕 국제 전시 컨벤션에서 '2019 MET 아시아 시리즈' 2일차가 진행된다. 지난 1일차에서 젠지가 55포인트로 2위, DPG 다나와가 47포인트로 3위를 차지한 가운데 DPG EVGA가 11위, 디토네이터가 12위에 머물렀다.

"17게이밍과 포친키 랜드마크전이 예상 됐었지만 17게이밍이 포친키로부터 벗어났다"고 말한 디토네이터 박의종 감독은 "포친키는 능동적으로 빠르게 움직일 수 있는 랜드마크임에도 불구하고 먼저 포지션을 잡지 않은 것이 아쉬웠던 1일차였다"고 객관적인 분석을 내렸다. 

박의종 감독은 디토네이터의 에란겔 플레이에 대해 "2일차부터는 더 빠른 템포의 플레이 스타일을 가져갈 수 있도록 주문할 생각이다"라며 1일차와 변화를 줄 것임을 예고했다.

미라마에서의 플레이에도 날카로운 피드백은 이어졌다. 박의종 감독은 "미라마에서의 플레이는 이번 MET에서 중앙 부분에 상주하고 있는 팀이 생각보다 적어  타이밍을 보다가 가운데를 찔러 들어가는 플레이를 택했다"고 전략을 설명했다. 

하지만 디토네이터는 제대로 된 교전을 벌이기 전 한 명씩 끊기면서 미라마 플레이에 대한 데이터를 만들기엔 다소 부족했다. 박의종 감독은 "우리들의 기존 미라마 플레이 스타일보다 좋은점 나쁜점을 비교하기에는 빌드업 과정에서 1명씩 리타이어 되는 이슈가 발생했다"며 "2일차에선 좀 더 공격적인 미라마 플레이로 길을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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