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3, 리그 연계 통해 월드 챔피언쉽 출전 기회 높인다

Talon 2013. 1. 9. 17:43

라이엇게임즈(아시아 대표 오진호)는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시즌3를 맞아 변화된 서킷 포인트 정책을 발표했다.


변화된 정책의 핵심은 온게임넷 LoL 챔피언스와 나이스 게임TV NLB 리그의 포인트가 연계된다는 점이다. 온게임넷 LoL 챔피언스 본선 진출팀은 경기에서 탈락하더라도 나이스 게임TV NLB대회에 참가해 서킷 포인트를 쌓은 후 10월경 펼쳐지는 세계 대회인 월드 챔피언쉽에 한국 대표로 참가할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시즌3부터는 양 리그의 연계를 통해 챔피언스 리그 4강 이하의 8팀이 NLB 리그의 12강으로 합류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때문에 챔피언스 리그에서 탈락해도 NLB 리그에서 다시 한번 경합의 기회를 얻을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 서킷 포인트를 쌓아 위치를 지킬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라이엇게임즈는 NLB리그 참가자들에게 부여되는 서킷 포인트도 전체적으로 조정해 순위별로 고르게 분배될 수 있도록 했다. 구체적으로는 챔피언스 리그 1위부터 4위 팀에게 400점에서 100점이 차등적으로 제공되며, NLB리그의 1위부터 12강팀까지는 100점에서 10점까지의 서킷 포인트가 부여된다.

권정현 라이엇 게임즈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본부장은 "보다 많은 팀들에게 월드 챔피언쉽 출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서킷 포인트 정책에 변화를 주게 됐다"며, "이번 발표를 통해 모든 선수들의 꿈인 월드 챔피언쉽으로 가는 과정이 더욱 흥미진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리그 오브 레전드'의 정규 시즌은 오는 2월 결승을 앞둔 윈터 시즌을 비롯해 스프링, 섬머까지 총 3개의 시즌으로 진행된다. 대회를 통해 가장 많은 서킷 포인트를 얻은 팀들이 올 해 하반기로 예정된 월드 챔피언쉽에 참가하게된다.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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