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스타2 여성 프로게이머로 이름 알려
아이유 닮은 꼴로 화제가 되기도 했던 김시윤.
9일, 공식 창단을 발표한 아주부 스타크래프트2(이하 스타2)팀이 여성 프로게이머인 '이브' 김시윤을 영입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시윤은 최초의 스타2 여성 프로게이머로 과거 슬레이어스에 몸 담았던 테란 플레이어였다. 또 인기 가수 아이유의 닮은꼴로 방송에 출연해'어이유'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던 선수다.
하지만 김시윤의 공식전 전적은 2012년 11월 3일, MVP의 권태훈을 상대로 GSTL 에서 아쉽게 패한 것이 전부다. 당시 슬레이어스 소속으로 마지막 출전이었기에 경기가 끝난 뒤 눈물을 보인 김시윤은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기도 했었다.
스타2 여성 프로게이머로 꾸준히 활동했던 김시윤은 GSL 시즌5 코드A 예선전과 용산 보조경기장에서 진행된 IeSF 2012 국가대표 선발전 예선에 참여한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온라인 대회로 열렸던 2012 Iron Lady 리그에서는 3위를 기록한 경험도 있다.
슬레이어스가 해체되며 한동안 무소속이었던 김시윤은 이번 아주부 스타2팀에 합류하면서 프로토스로 종족을 변경했다. 과연 스타2 여성 프로게이머 김시윤이 앞으로 어떤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 지 기대된다.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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