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첫 국가 대항전에 대표 선수 소속팀들도 응원에 나섰다.
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2019 펍지 네이션스 컵(이하 PNC)' 개막일 경기가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전세계 16개 국가에서 선발된 대표 선수들이 벌이는 국가 대항전 형식으로 열린다.
이번 대회 한국 대표로는 '피오' 차승훈-'로키' 박정영(이상 젠지 e스포츠), '이노닉스' 나희주(DPG 다나와), '아쿠아5' 유상호가 선수들의 투표를 거쳐 선발됐다. 이 선수들은 PKL 페이즈2 우승팀 젠지 배승후 코치와 사흘동안 한국의 국제대회 연승을 이어나가기 위해 도전한다.
대표 선수들을 차출한 팀들도 선수들의 출전에 힘을 더했다. PNC에 선수들을 출전시킨 젠지 e스포츠와 DPG 다나와, 그리고 디토네이터가 공동으로 경기가 벌어지는 장충 체육관에 부스를 내고 소형 태극기와 태극기 페이스 프린팅을 지원했다. 현장을 방문한 한국 팬의 참여 열기도 뜨거워 부스 오픈 한시간이 되지 않아 이날 준비한 소형 태극기가 거의 소진될 정도.
3일간 벌어지는 이번 대회는 매일 5라운드씩 진행된다. 총 상금 50만 달러인 이번 대회 우승 팀은 10만 달러를 차지하고, 아시아 지역 최고 순위 팀은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 시드권을 추가로 획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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