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e스포츠 팀 Dark Passage

Talon 2019. 8. 17. 09:57

오늘 소개할 팀은 바로~

Dark Passage입니다~!


2003년 카운터 스트라이크 프로팀을 시작으로 터키 게임계에 잔뼈가 굵은 팀입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출시 직후부터 팀을 창단해 터키리그를 지배했으며, 시즌 4 롤드컵에 진출한 경력이 있습니다. 당시 클전김이 언급했듯 해외대회라면 몰라도 터키 국내에서는 리그와 컵대회를 가리지 않고 모든 대회의 우승을 독식해서 연속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 연속우승 기록은 2015 윈터 시즌에 현 SuperMassive의 전신인 베식타스 이스포츠 클럽에 의해 깨졌습니다. 하지만 이후로도 베식타스-SUP와 터키리그를 양분하는 와일드카드 지역의 대표적 명문.


리그 오브 레전드 TCL의 최고 명문팀, 하지만 점차 몰락해가는 과거의 명가


시즌 8 윈터 시즌 : 한국인 용병이 어정쩡해서 현지 상위 봇듀오가 먹여살린 팀
서머 시즌 : 구세주 같은 유럽 용병들로 다시 과거의 영광을 찾아가는 팀


2월 말에 루세트를 방출하고 DAMWON Gaming에서 나온 트라이를 영입했습니다.

그리고 윈터가 지나고 기존에 있던 카카오와 트라이를 방출하고, 루브 사마와 마셜 재폰을 서브로 내리고 챌린저스에서 뛰던 정글 크러쉬와 원딜 루트를 영입하고 오로라 억제기 팬키와 터키2부리그에서 꽤 준수한 플레이를 보여준 롱비와 카리오스를 영입 했습니다.


일단 팬키가 잘할 일은 없습니다....... 크러쉬나 루트 롱비나 카리오스가 대박 터져주면 상위권 가능성이 있습니다.

의문인 건 멀쩡한 터키에서 그나마 밥값하는 봇듀인 루브사마와 재폰을 왜 서브에 내렸는지는 의문...


그리고 TCL서머가 개막하고 팀은 그대로 망하고 있습니다. 일단 팬키는 물론이고 다른 터키 인도 시원치 않은 실력인데 크러쉬는 터키리그 중하위권 실력을 보여줘 팀이 더 망하고있습니다. 루트도 뭐 마찬가지... 수준급 현지인을 대체할 정도면 윈터에 클로저 자리를 뺏은 말랑처럼 아예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데 루트가 한국 챌스에서 준수한 한타력을 보여줬어도 그 정도로 게임을 지배할 수 있는 원딜러는 아닙니다.

결국 팀에서 새 정글러, 원딜, 코치를 구했고, 크러쉬, 루트, 모닝까지 3명의 한국인을 한꺼번에 방출시켰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정글러는 유럽 최고의 만년유망주인 키레이, 유럽 2부리그를 전전하는 미드 휴머노이드, 그리고 2001년생 터키2부리그 유망주 원딜인 루거를 영입해 부활을 노리고있습니다. 전 한국인들 보단 소통도되고 성적도 나쁘지 않게 나올듯....


그리고 바뀐 로스터로 진정한 꼴등을 가리기위한 YC와의 경기에서는 졌습니다. 초반에 키레이가 갱과 역갱을 잘 봐서 초반에 6/0/0을 했지만, 중반과 후반 그리고 스마싸움에서 개 같은 경기력을 보여주었고, 팬키 역시 탑차이 많이 났고, 바텀도 역시 영 시원치 않은 경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나마 제일 나은 휴머노이드가 매지팰릭스와 반반을 갔다는 것이 희망입니다.

 

그냥 총평은 답없는 4명과 고통받는 휴머노이드입니다. 그냥 사실상 전년도 막 영입한 갈락티코와 다를빠 없습니다.....

그런데 그 휴머노이드의 캐리로 AUR와 HWA를 잡아내며 2연승을 했습니다.

현재 로스터는 Panky/Kirei 탑정글 조합에 팀에 있는 미드 라이너 3명을 미드/바텀에 보내고 있습니다.

6주차에 하위권 동료였던 YouthCrew에게 복수를 하더니, Royal Bandits랑 SuperMassive를 꺾으면서 3연승을 달렸습니다!

2라운드 후반에 2승 10패를 찍었었는데, 그 뒤 3라운드 종료까지 8승 1패를 하면서 10승 11패로 치고 올라왔습니다. HWA가 9승 3패에서 1승 8패를 찍으며 10승 11패로 떡락한 것과는 완전히 정반대.


그리고 4라운드에 살짝 꺾이면서 순위싸움을 하다가 마지막 날 위에 언급한 HWA와의 단두대 매치, 스칼렛의 아리 하드캐리를 허용하면서 4위싸움에서 밀렸습니다.


하지만 포스트시즌은 그 HWA와의 6강에서 3:2 승승패패승 신승을 거두며 4강에 진출하였습니다. 1, 2세트는 루거의 카이사 캐리를 가장한 휴머노이드의 오리아나 스페셜이었으나, 3, 4세트 모두 상대 스칼렛의 카시오페아가 빡캐리하고 팬키도 상대 전반기 한정 터체탑 Armut에 비해 다소 부진하면서 5세트 단두대 매치까지 끌려갔습니다. 하지만 카시오페아를 밴하고 다시 휴머노이드의 라이즈 운영을 앞세워 승리하면서 간신히 4강행.


4강은 정규시즌 말 미드 차이로 강세를 보인 로열 밴딧츠가 상대였으나, 사실 미드 말고 모든 것이 밀리는 팀 상대로 원패턴이 읽히자 다전제는 순식간에 추풍낙엽처럼 털려나갔습니다. 그러나 팀은 대반전을 만들었고 휴머노이드는 라센과 쌍벽을 이루는 00년생 최고급 유망주로 급부상했으니 의미가 컸던 시즌입니다.


이상 Dark Passage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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