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팀은 바로~
Isurus Gaming입니다~!
아르헨티나의 프로게임단. CS:GO, 리그 오브 레전드, 오버워치 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시즌 8 서머 8주차 퓨리어스와 2위경쟁을 하던 리버스에 연달아 얻어맞으면서 리버스와 경기 차이가 2경기까지 벌어졌습니다. 리버스의 잔여 대진이 쉬운 편이기 때문에 1위는 물론이고 2위도 상당히 힘들어졌습니다.
그런데 리버스가 KLG에게 지고 DH에게 의적질까지 하면서 경기 차이가 다시 없어졌고, 심지어 본인들은 KLG를 또 이기면서 2위 싸움을 반복하는 중입니다. 그러나 결국 승패 동률인데 리버스에게 상대전적에서 뒤져서 3위가 되면서, 3라운드 리버스전 패배가 크리티컬이 되었습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Zeicro가 이끄는 EVV에게 풀세트 끝에 승리를 거두었고, 리버스와의 대결에서는 Kindless가 Warangelus에게 서열정리를 당하면서 0:3 패배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라인전이 강하지만 서머에 운0이 심화된 리버스가 결승에서 KLG에 스무스하게 털리면서 안습함이 두 배.
시즌 9 새로운 멤버로 Oddie - sEiya - Warangelus - Slow를 영입했습니다. 거의 팀 별로 에이스급만 끌어모았다고 볼 수 있는 슈퍼팀입니다. 특히나 Kindless의 천적이었던 Warangelus를 영입한 것이 강수. Kindless와 Newbie는 다른 팀에 임대한다고 합니다.
INF와의 빅매치를 앞두고, 최근 주춤하던 All Knights에게 일격을 얻어맞고 말았습니다. 카이사만 잡으면 유독 저돌적으로 던지거나 무력하게 산화하는 경우가 존재하는 와란젤루스와, 파랑에게 라인전부터 털리더니 한타에서도 극과 극의 대조를 이룬 부각스가 아쉬웠던 경기입니다. INF를 잡으려면 운영도 좀 더 잘해야 할듯.
2라운드가 끝난 시점에 9승 5패로 4위입니다. R7에게는 엄청 강한데, INF와 AK 둘에게 너무 약합니다.
그런데 포스트시즌에서 1위를 차지한 AK를 만났고 풀 세트 끝에 꺾었습니다. 결승전 상대는 R7이라서, 잘하면 우승도 노려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정말 1:1이던 3세트부터 그간 부진하던 부각스의 2연 헤카림이 제대로 먹히면서 3:1로 R7을 꺾고 우승을 달성하였습니다.
2019 MSI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 퐁부 버팔로, 페네르바체, 바머스가 속한 죽음의 조(?) A조에 들어갔습니다. 부각스가 신나게 싸제끼면서 첫바퀴는 무려 3연패. 하지만 부각스의 뜬금없는 각성과 함께 페네르바체를 잡아냈고 바머스전도 한 번 더 잡아내며 공동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부각스도 제로스-루인이라는 넘사벽급 플레이-인 탑솔러들에 비해 많이 부족했고, R7 시절보다도 훨씬 악화된 운영으로 인해 한계는 뚜렷하였습니다. 하지만 최하위 지역이 이렇게 개인기량이 뛰어나냐는 이야기를 들을 정도로 한 방은 갖추고 있었으니, 리즈시절 R7보다는 아쉬워도 중남미 전체의 수준은 향상되고 있다는 평 또한 존재합니다.
이상 Isurus Gaming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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