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프로게이머 김건부

Talon 2019. 8. 22. 08:48

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캐니언 김건부 선수입니다~!


현재 DAMWON Gaming의 정글을 맡고 있습니다.


2019 서머 시즌을 기준으로 타잔, 온플릭, 클리드의 정글 3대장에 버금가는 만능형 정글러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단독 멱살캐리가 가능한 타잔이나 클리드에 비해 캐릭터성이 약하다는 온플릭이 "소리 없는 강자"라고 불려왔는데, 서머 시즌을 기준으로 장신, 농담을 좋아하는 온부장님, 이니시에이팅을 도맡아하는 돌격대장 등 많은 캐릭터성이 발굴되면서 오히려 캐니언이 소리 없는 강자라는 별명이 어울리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성향은 승격 동기인 온플릭과 비슷하게 한타에서 괴력을 발휘하는 이니시에이팅형 정글러입니다. 온플릭과 다른점이라면 온플릭은 소위 말하는 정글 솔로캐리가 가능한 플레이메이커형 정글러지만, 캐니언은 그보다는 강력한 상체라인을 보좌하여 승리를 이끄는 팀파이트 성향이죠. 스킬샷과 적중률 등 피지컬 적인 측면은 물론, 동선 설계나 맵 리딩 등 뇌지컬적인 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특히 CC기 적중을 통한 이니시에이팅, 생존기를 활용한 어그로 핑퐁 등 팀파이트에서의 집중력이 높은 것이 가장 큰 강점이에요. 특히 깃창으로 무조건 2인 이상 에어본을 시키는 괴력을 보여주는 자르반 4세, 타겟팅에 가까운 사슬 적중률을 보여주는 사일러스가 시그니처 픽이며, 그 외에도 당대 1티어 정글러인 세주아니, 리라 결승전에서 맹활약했던 카서스, 그리핀전에서 타잔의 자크를 게임에서 지워버린 리 신 등을 주로 다루며 그 외에도 탈리야, 이블린 등 비주류 정글러도 가끔 꺼내드는 등 좁지 않은 챔프폭을 가지고 있습니다.


2019 서머 정규시즌 MVP


2019 서머 시즌부터 서서히 각성하기 시작되는데, 주전을 확고히 하고 있는 베릴과 함께 너구리 원맨팀, 너구리 쇼메이커 투맨 팀이라는 의구심을 제대로 불식시키고 담원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습니다. 시즌 초중반부터 세주아니, 자르반4세로 팀파이트에서 미친듯한 CC 적중률로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하더니, 시즌 중반에는 너프가 되서 팔다리가 다 짤렸다고 평가되던 사일러스를 리라에서 클리드가 활용한 것에 이어 LCK에서 최초로 활용하기 시작해 무려 5번이나 MVP를 수상하면서 사실상 사일러스를 재활시킨 장본인이 되었습니다. 이 5번의 mvp를 포함해 무려 10번이나 mvp를 수상해 같은 팀의 너구리, 쇼메이커나 타 팀의 에이스로 유명한 서밋, 기인등을 제치고 최다 mvp로 시즌 mvp에 선정되어 진정한 소리 없는 강자로 등극했습니다. 리그제 전환 이후 최초로 솔로라이너가 아닌 포지션에서 정규시즌 MVP가 나왔습니다.


2019 리프트 라이벌즈 결승전 4세트에서 정글 카서스를 픽해 기가 막힌 딱콩 적중률과 가창력을 뽐내며 메자이를 들고 경기를 캐리했습니다. 베릴이 알리스타로 미쳐 날뛰며 결정적인 변수를 창출해냈다면, 그 변수를 담원 쪽으로 가져오는 결정적인 딜은 전부 캐니언의 카서스가 넣어줬습니다. 특히 딱콩 적중률도 대단했지만 상대 힐과 구원, 초시계를 다 계산해서 정확하게 때려박아 킬을 캐치하는 진혼곡이 일품.


이상 김건부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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