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성학승 근황으로 본 스타1 프로게이머들, '요즘 뭐하나?'

Talon 2013. 1. 11. 17:50

'성부장' 성학승이 유흥업소 영업부장으로 전직했다는 소식이 11일 '동아일보'를 통해 전해졌다. 이 보도와 함께 지난해 8월로 막을 내린 '스타크래프트1'리그에 참여했던 선수들의 근황을 궁금해하는 이들도 늘어났다.


스타1은 더 이상 정식 종목이 아니지만 은퇴 후에도 e스포츠계를 지키는 이들이 많았다.

'2인자' 홍진호는 '리그오브레전드(League of legend, 이하 LOL)'팀인 제닉스 스톰의 감독으로 현장에 남았다. 원조 '가을의 전설'이자 광고를 통해 상체노출을 감행해 '등짝'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던 박정석 역시 LOL팀 나진e엠파이어 감독을 맡고 있다.

임요환은 배우이자 스타2 슬레이어즈 구단주였던 김가연과 교제 중인 것으로 e스포츠 팬이 아닌 대중에게까지 알려졌다. 그는 현재 스타2팀인 SK텔레콤 T1의 수석코치다.

게임방송 해설자로 데뷔해 선수시절 보여주지 못했던 입담을 과시하기도 한다. 김정민·박태민은 스타2해설로, 강민·김동준은 LOL해설로 e스포츠팬들과 호흡하고 있다.

은퇴하지 않고 스타2로 전향한 선수들도 적지 않다. '끝판왕' 이영호, '폭군' 이제동 등이 그 주인공이다.

반면 e스포츠를 떠나 새출발한 이들도 있다. 그 중에서도 배우로 변신한 민찬기가 가장 성공한 사례로 꼽힌다. 민찬기는 KBS 2TV 시트콤 '패밀리'의 알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신인답지 않은 자연스러운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그 외에도 김선기(UC버클리 입학), 박신영(서강대 편입)선수시절 못했던 공부를 계속해 명문대에 진학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출처 :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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