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TX 모두 에이스들의 부진 탈출 여부가 중요해
확실한 에이스가 필요하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인 삼성전자와 스타2 강자라 평가 받았던 STX가 프로리그 12-13 시즌에서는 각각 8위와 7위로 뒤처져 부진의 늪에 빠졌다. 특히 양팀의 부진에는 에이스인 '로열저그' 신노열(삼성전자)과 이신형(STX)이 당초 기대했던 성적을 올리지 못한 탓이 크다. 에이스들이 기세를 올리지 못하면서 나머지 팀원들도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고 있는 것.
결국 삼성전자와 STX는 신노열과 이신형을 선봉에 내 않고 팀 내 다승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총사령관' 송병구와 김성현을 출전시켰다. 송병구는 시즌 초반 3연패의 부진에 빠졌으나, 기존의 안정적인 운영 대신 전략적인 플레이를 앞세워 다시 정상 궤도에 오른 모습을 보였다.
더불어 삼성전자는 만약 송병구가 패하더라도 '올마이티' 허영무의 존재가 있어 상대의 테란 카드에 맞상대할 수 있다. 허영무는 이번 시즌 테란전에서 2승 무패를 기록해 STX의 김성현-이신형과 맞붙어도 제 몫을 해줄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STX의 선봉 김성현은 중요한 순간마다 저그와 테란에게 발목을 잡혀 아직까지 기대에 걸맞은 승수를 올리지 못했다. 하지만 프로토스를 상대로 2전 2승을 거두고 있기 때문에 송병구와의 맞대결에서 충분이 승산이 있다.
또 STX의 경우 삼성전자에 비해 다양한 카드를 활용할 수 있어 여유로운 엔트리 운영이 가능해 보이는 것도 강점이다. 김성현의 뒤로 이신형, 백동준, 조성호, 신대근 등을 통해 다양한 종족을 배치할 수 있다.
그러나 양 팀 모두 확실한 에이스가 없다는 약점을 갖고 있기 때문에 쉽게 승부를 가리기는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신노열과 이신형이 이번 경기에서는 어떤 성적을 거둘지 기대되는 가운데, 과연 STX와 삼성전자 중에서 어느 팀이 에이스들의 부활과 함께 하위권 탈출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 SK플래닛 스타2 프로리그 12-13 시즌 2라운드 2주차
◆ 삼성전자 vs STX
1세트 네오플래닛S 송병구(프) vs 김성현(테)
2세트 네오알카노이드
3세트 네오비프로스트
4세트 WCS구름왕국
5세트 WCS안티가조선소
6세트 WCS묻혀진계곡
최종전 네오칼데움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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