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EG-TL과 CJ, 상위권 도약을 위한 중요한 승부!

Talon 2013. 1. 12. 08:49

패배를 기록할 경우 순위 싸움에서 뒤쳐질 수도 있어


1승, 그 이상의 의미!

모든 팀들이 9경기씩 치른 상황에서 EG-TL과 CJ는 나란히 4승 5패를 기록 중이다. 세트 득실차에서 앞선 CJ가 4위에 올라있지만, 그 격차는 단 1세트에 불과하다. 게다가 제8게임단 역시 4승 5패(득실차 -5)로 뒤를 바짝 쫓고 있기 때문에 EG-TL과 CJ 모두 패배를 기록할 경우 순위 싸움에서 한 발 뒤쳐질 수 밖에 없다.

양팀의 분위기 역시 비슷하다. EG-TL은 SK텔레콤을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고, CJ는 제8게임단을 제압하며 지긋지긋한 5연패에서 벗어났다. 이와 함께 이번 경기에서 선봉으로 출전하는 김동현(EG-TL)과 김정우(CJ)도 지난 경기에서 동일하게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김동현은 어윤수와 정윤종(이상 SK텔레콤)을, 김정우는 김도욱과 전태양(이상 제8게임단)을 무너뜨린 것.

김동현과 김정우 모두 상대 팀의 에이스들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서 승자연전방식의 2라운드에 확실하게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유독 저저전에 강한 모습을 보이는 김정우가 조금 유리해 보이는 가운데, 김동현이 시즌 3승에 성공하며 연승을 달릴 수 있을지 기대된다.

더불어 지난 1라운드 에이스 결정전에서 맞붙었던 윤영서(EG-TL)와 김준호의 재대결 여부도 주요 관전 포인트다. 아직까지 2라운드에서 1패뿐인 윤영서로서는 자신이 목표로 밝힌 다승왕을 위해서도 다킬을 노릴 것이고, 김준호 역시 연패 탈출의 기세를 이어가기 위해 남다른 각오를 다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스테파노' 일리예스 사토우리의 출전 여부도 승패의 중요한 변수다. 물론 14일에 선봉으로 예고됐기 때문에 '스테파노 카드'를 아낄 수도 있지만, 후반부에 래더 맵이 배치된 만큼 깜짝 출전도 가능하다.

▶ SK플래닛 스타2 프로리그 12-13 시즌 2라운드 2주차
◆ EG-TL vs CJ
1세트 네오플래닛S 김동현(저) vs 김정우(저)
2세트 네오알카노이드
3세트 네오비프로스트
4세트 WCS구름왕국
5세트 WCS안티가조선소
6세트 WCS묻혀진계곡
최종전 네오칼데움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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