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테일 원년멤버 ‘꼬부기’ 박현우, 새로운 팀 찾는다

연봉 협상 결렬로 인해 팀과 재계약 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져

'꼬부기' 박현우가 스타테일을 떠난다.

e스포츠연맹 소속 스타2 팀인 스타테일은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현우가 팀을 떠나게 됐다고 밝혔다.

스타테일에 따르면 박현우는 팀에서 제시한 연봉과 선수가 원하는 연봉의 금액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결국 새로운 팀을 찾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현우는 스타2 초창기부터 스타테일에 합류해 원년멤버로 많은 활약을 해 왔던 선수라 더욱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박현우는 2012 GSL Season2 준우승, IPL Season4 준우승 등 훌륭한 기량을 선보였으며, 현재 GSL Code S에 올라가 있는 상태다.

스타테일 원종욱 감독은 "그간 함께 동고동락 해왔던 박현우 선수의 미래에 기쁜 일들만 가득했으면 좋겠다. 어느 팀에 가든 최고의 선수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박현우는 원이삭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이적료 없이 자유계약 선수로 시장에 나오게 됐다.

-출처 : 포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