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팀은 바로~
팀 다이나믹스입니다~!
2019년 5월 28일 주식회사 팀 다이나믹스가 ES 샤크스 팀을 인수하여 공식 창단했습니다. 강남 소재 한국 e스포츠 아카데미와 연계된 육성 시스템을 가지고 있으며 공격적이고 다이나믹한 플레이를 앞세우겠다고 발표했습니다.
2019 스프링 시즌 초반 단 1세트도 내주지 않고 단독 1위를 달리고 있었습니다. 미드라이너 쿠잔이 대활약하고 있고, 다른 선수들도 모자람 없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APK전에서 일격을 당하면서 1패를 당했지만, 다시 3연승을 달리며 1라운드를 6승 1패로 마쳤습니다.
그러나 2라운드 첫 경기였던 VSG전에서 상대 탑라이너 소아르의 활약속에 0:2로 무력하게 무너지면서 같은 날 승리를 거둔 APK에게 승자승에서 밀려 선두자리를 내주고 말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ESS의 단점이 드러났는데, 쿠잔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다는 것이 그것이었습니다. 쿠잔이 라인을 풀어주거나 슈퍼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하자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주다가 무너진 것이 이를 증명하였습니다. 쿠잔 의존도를 낮추면서 경기력을 끌어올릴 방법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MVP전은 2:1로 승리. 하지만 초반에 계속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이후 이어지는 대진에서 계속 승리를 쌓고는 있으나 한 세트씩 내주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선두 경쟁중인 APK가 2라운드 무실 세트를 달리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 그래도 패배 없이 경기를 이어온 덕분에 득실에 상관없이 APK를 이기기만 하면 1위가 될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챌린저스 드림팀으로 불리던 APK에게 2:1로 승리해서 정규시즌을 우승하고 승강전으로 직행했습니다.
챔피언스에서 승강전으로 떨어진 kt와 진에어를 상대하게 됩니다. 패자전에서 VSG는 잡았지만 진에어 그린윙스에게 내리 2패를 기록하며 LCK 승격의 꿈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스베누와 CJ 이후 오랜만에 등장한 변수없는 언더독의 한계를 보여준 팀. 결국 챌린저스 승격 전통을 박살내는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유일한 신예인 라이트가 개인기량 면에서의 에이스 역할을 해주지 못한 것도 아쉽지만, 너무 애매한 중견급 선수들이 많았습니다. 정작 그 중견급 선수들 전부가 기대치만큼은 해줬는데도 팀 전체의 최대역량이 그렇게까지 높지가 않았습니다. 일각에서는 챌린저스의 육성 노하우가 떨어졌다고 하지만, 반대쪽에서는 챌린저스에 영입될 아마추어들을 롤챔스 상위권 팀들이 연습생으로 쓸어간 결과물이라고도 합니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팀의 핵심이었던 쿠잔 이성혁이 젠지로 이적했습니다. 쿠잔이 그동안 팀에서 차지한 입지를 생각하면 그 빈자리를 어떻게 매꾸느냐가 이번 시즌에서 ES의 성적을 가늠할 수 있는 잣대가 될 것이라 봐도 무방한 상황.
또한 팀명이 ES Sharks에서 Team Dynamics로 리브랜딩되었습니다.
코칭스태프가 전면 개편되었는데 2019 MSI에 MEGA를 이끌고 참가한 Bigfafa 서민석 감독과 Xenics storm의 원딜 출신 SBS 배지훈 코치가 합류하였습니다.
APK에게 패배하긴 했지만 이후 2연승을 달리며 VSG와 함께 2승 1패 +1로 공동 2위를 기록중이었습니다.
그 후 LNG에서 나온 단청을 영입해서 VSG전에 출전시켰고, 2:0 완승을 거두면서 단독 2위에 올랐습니다.
이후에도 연승을 이어갔고 6연승을 달리면서 1라운드를 6승 1패로 마쳤습니다. 선두인 APK와는 성적과 득실이 동일하나 승자승에서 밀려 2위가 됐습니다.
빛돌 해설이 경기력 면에서 챌린저스 코리아에서 가장 기대되는 팀으로 언급하면서 승강전을 향해 순조롭게 진행 중입니다.
2라운드 전 캐치가 팀을 떠났고, 서브 원딜러인 페이즈가 XTEN Esports로 임대 이적했습니다.
2라운드에서 브리온 블레이드에게 덜미를 잡혔지만, 스피어게이밍과 APK를 2:0으로 잡아내면서 8승을 달성, VSG에 이어 두번째로 포스트시즌을 확보함과 동시에 1위자리에 올라섰습니다. 이어지는 ASR전도 2:0으로 승리.
선두 다툼을 벌이던 VSG와의 경기도 2:1로 승리하면서 가장 먼저 10승을 달성했습니다. 남은 2경기를 모두 잡아내면 1위를 확정짓고 롤챔스 승강전에 직행하게 됩니다. 남은 2경기가 하위권 팀인 bbq, MVP라서 1위로 서머를 마무리할 가능성은 높은 편이었는데... 갑자기 최하위인 bbq에게 2:0 패배를 당했습니다. 이로 인해 유리해보이던 1위 싸움에서 위기가 닥쳤는데, 현재 2위인 APK가 남은 2경기를 모두 승리할 경우 선두를 빼앗길 가능성이 높아진데다, 만에 하나 마지막 MVP전에서까지 패배하게 된다면 VSG에게까지 밀려 3위, 최악의 경우에는 BRB와 3위 순위결정전까지 치러야할 가능성, 다이나믹스, APK, VSG 세 팀이 10승 4패 득실 +11로 동률로 3자 순위결정전 가능성까지 생기게 됩니다. 다행히 BRB가 APK를 2:1로 이겨 MVP전을 이기기만 하면 1위를 직행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경기였던 MVP전에서는 MVP의 분전에 한 세트를 내줬으나 결국 2:1로 승리하면서 두 시즌 연속 1위로 승강전에 직행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막판에 롤챌스 최하위권에게조차 고전하는 모습은 승강전 전망을 좋게 보기는 어려우므로 승강전까지 폼을 회복해야 합니다.
승강전을 앞두고 정글러인 포이와 미드 라이너 꿍이 팀에 합류했습니다.
그러나 영입한 두 선수 중 포이는 출전도 하지 않았고, 꿍은 팀을 이끌기는커녕 부진한 경기력을 보이면서 팀의 패배에 크게 일조했습니다. 결국 진에어에게 0:2로 패배하며 패자전으로 내려갔고, 패자전에서 한화생명에게 1:3으로 패배하면서 또다시 승격에 실패했습니다.
이상 팀 다이나믹스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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