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원 게이밍이 2019 월드 챔피언십 출국 전 대회 소감을 밝혔다.
담원 게이밍은 지난 ‘2019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선발전’에서 킹존 드래곤X를 3대 2로 꺾으며 롤드컵 진출을 확정지었다. LCK 3시드로 출발해 플레이-인 스테이지부터 참가하는 담원은 28일 독일로 출국했다.
이번 롤드컵은 서브 멤버 룰에 변화가 찾아왔다. ‘식스맨’ 체제에서 벗어나 ‘세븐맨’까지 확장한 것. 담원은 서머 시즌 주전 멤버와 함께 ‘펀치’ 손민혁과 ‘호잇’ 류호성을 선택했다.
담원은 출국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탑 라이너 ‘너구리’ 장하권은 “밤을 새웠다. 원래 늦게 자는데 아침 비행기라 밤을 새고 비행기 안에서 자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다”며 첫 출국 비하인드를 밝혔다. 김목경 감독은 “관심이 뜨거웠다. 신생 팀이 처음 롤드컵에 진출해 그런 것 같다. 부담보단 즐기는 마인드로 연습했다”고 전했다.
롤드컵 플레이-인 스테이지는 10월 2일부터 시작한다. 경기는 유럽에서 열리나 동양의 시간차를 배려, 한국에서도 저녁에 관람할 수 있다. 담원은 10월 3일 터키의 로얄 유스와 플레이-인 첫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한편 기자들 앞에 선 김목경 감독은 “건강상의 이유로 함께 출국하지 못한다. 팀의 문제는 아니다. 오해 없도록 이야기 드리고 싶다”며 조심스럽게 상황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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