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러' 박재혁이 카스와 함께한 '룰러 데이'에서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28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젠지 사옥에서 카스와 함께 하는 '룰러 데이' 행사가 진행됐다. 지난 23일 젠지와 3년 계약 소식을 알린 '룰러' 박재혁은 전용준 캐스터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팬들과 함께 웃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재혁은 스타크래프트를 봤던 어린 시절부터 프로게이머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이야기하며 "내가 하는 일을 많이 사랑하고 있다. 처음엔 부모님 반대가 심했는데 여기까지 왔다. 지금은 밀어주고 계신다"고 전했다. 이어 박재혁은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3년 계약 소식을 하게 된 이유를 묻자 박재혁은 "단장님과 감독님, 코치님이 말씀을 잘 해주셨다. 대표님도 내가 젠지에 있었으면 하셨고, 나 역시 젠지와 함께 하고 싶었다"고 이유를 밝혔다.
올해 젠지는 아쉬운 성적으로 롤드컵 무대를 밟지 못했지만 내년을 바라보는 박재혁의 꿈은 원대했다. 2020년 롤드컵에 진출하고 부모님이 보고 계시는 무대 위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것. 박재혁은 우승의 꿈이 이루어진다면 기부 활동을 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룰러벨' 퀴즈와 경품 추첨까지 마친 박재혁은 "내년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이런 자리를 또 만들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젠지와 박재혁은 10월 '피씨방 어택'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고 11월엔 박재혁의 다큐멘터리를 촬영 및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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