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나성범 선수입니다~!
그의 형은 KBO 리그 경찰 야구단의 배터리코치인 나성용입니다. 2019 부상으로 인해 나오지 않습니다.
2008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4라운드 8순위로 LG 트윈스의 지명을 받았으나 연세대학교 체육교육학과에 진학했습니다. 연세대학교 2학년 때인 2010년에는 중앙대학교 투수 김명성과 함께 광저우 아시안 게임 예비 엔트리에 발탁됐으나 최종 엔트리에 선발되지 못했습니다. 그는 연고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습니다. 연고전 등판 기록은 4경기에 등판해 34.2이닝동안 2승 1패, 평균자책점 2.34였습니다. 당시 고려대학교는 윤명준, 임치영, 문승원의 선발 트로이카와 김재율, 홍재호, 김준완 등이 이끄는 막강한 타선을 갖추고 있었고 연세대학교 체육교육학과는 그의 형인 나성용, 유민상, 최재원 등이 주축이 돼 상대적으로 전력이 약세였지만 그의 맹활약으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고려대학교를 상대로 2승 1무 1패로 우위를 지켰습니다.
2012 시즌
2012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1순위 지명을 받아 창단 멤버로 입단했습니다.
뒤이어 2011년 야구 월드컵에 국가대표로 발탁됐습니다. 투수로 입단했으나, 당시 감독이었던 김경문의 권유로 2011년 가을 마무리 캠프를 통해 외야수로 전향했습니다. 2012년에는 2군 9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3, 16홈런, 67타점, 29도루, 33사구를 기록했습니다. 시즌 중에는 4할 타율을 기록했으나 손바닥 부상과 체력 저하로 인해 페이스가 떨어졌습니다. 2012년 남부리그 최다 홈런, 최다 타점을 기록했고 팀 내에서 유일하게 3할 타율을 기록했습니다.
시즌 후 2012년 아시아 야구 선수권 대회 국가대표에 발탁됐으나 오른쪽 손등 부상으로 인해 박정준으로 교체됐습니다.
2013 시즌
2013년 시즌 전 오른손 유구골 골절 수술을 받고 재활군에 머물렀습니다. 2013년 5월 7일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1군에 올라와 데뷔 첫 경기를 치렀고 1볼넷을 기록했습니다. 그 다음 날인 5월 8일 선발 김혁민을 상대로 데뷔 첫 안타와 두 번째 안타를 모두 홈런으로 기록했습니다. 2013년 8월 14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4년만에 데뷔 첫 해 신인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8월 30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이재우를 상대로 마산 1호 장외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시즌 후 신인왕 후보에 올랐으나 팀 동료인 이재학에게 밀려 수상에 실패했습니다.
2014 시즌
2013년 시즌 후 두산 베어스 소속이던 이종욱이 FA로 입단하자 포지션을 중견수에서 우익수로 이동하려 했으나, 적응에 실패하고 다시 중견수로 돌아왔습니다. 4월 2일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임준섭을 상대로 광주 1호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5월 27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이태양을 상대로 통산 100타점을 기록했습니다. 6월 4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5타수 5안타, 1볼넷, 6타점, 6득점을 기록하며 KBO 리그 한 경기 최다 득점 신기록을 경신했습니다.
7월 4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류제국을 상대로 2점 홈런을 기록했고, 이 홈런은 팀 역사상 첫 전 구단 상대 홈런이었습니다. 2014년 한국프로야구 올스타전 투표에서 팬 투표 968,013표, 선수 투표 193표를 얻어 총점 57.92점으로 웨스턴 리그 올스타 외야수에 선정됐습니다. 특히, 팬 투표에서 강정호를 5,503표 차이로 제치며 2014년 한국프로야구 올스타전 최다 득표자가 됐습니다. 7월 13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데뷔 첫 20홈런을 기록했습니다. 2014년 한국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좌익수, 3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습니다. 홈런 레이스에서는 예선에서 5홈런을 기록하며 이재원과 김현수에 밀려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습니다. 올스타전 경기에서는 5타수 무안타, 1삼진, 1병살로 부진했고, 그를 제외한 8명의 선발 타자들은 모두 1안타 이상 기록해 굴욕을 맛봤습니다.
7월 28일에 발표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최종 엔트리에 팀 동료 이재학과 함께 선발됐습니다. 10월 5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윤명준을 상대로 역전 2점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이 홈런으로 30홈런-100타점을 기록했습니다.
준플레이오프
준플레이오프에서부터 우익수로 포지션을 변경했습니다. 10월 19일에 열린 LG 트윈스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류제국을 상대로 포스트시즌 첫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10월 24일 3차전 경기에서 이병규의 타구를 잡은 후 홈 송구로 3루 주자였던 오지환까지 아웃시켰습니다.
2014년 12월 9일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최형우, 손아섭과 함께 골든 글러브 외야수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그는 팀 창단 첫 골든글러브 수상자가 됐습니다.
2015 시즌
연봉을 7,500만원에서 1억 4,500만원 오른 2억 2,000만원에 체결했습니다. 이 금액은 역대 3년차 최고 연봉 기록이었습니다. 3월 28일 두산 베어스와의 개막전에서 도루를 성공하며 2015년 시즌 첫 도루를 기록했습니다. 6월 2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우규민을 상대로 3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이 경기에서는 그의 형 나성용이 김진성을 상대로 홈런을 기록해 1986년 7월 31일 양승관·양후승 형제가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홈런을 기록한 후 29년만에 나온 진기록이었습니다.
2015년 한국프로야구 올스타전에 감독 추천 선수로 발탁됐습니다. 전반기 82경기에 출전해 98안타, 3할대 타율, 16홈런, 71타점, 61득점, 19도루를 기록했습니다. 올스타전 홈런레이스에 출전해 예선에서 1홈런만을 기록하며 탈락했습니다. 다음날 2015년 한국프로야구 올스타전에 출전해 개인 올스타전 첫 안타 및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7월 25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진야곱을 상대로 시즌 17호이자 후반기 첫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8월 22일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켈리를 상대로 20홈런을 기록했고, 이 홈런으로 KBO 리그 역대 41번째 20-20 클럽에 가입했습니다. 9월 19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에스밀 로저스를 상대로 시즌 100득점이자 역대 17번째 100득점-100타점을 기록했습니다.
플레이오프
두산 베어스와의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3번의 연습 경기에서 투수로 등판했습니다. 마지막 등판에서 최고 구속 147km/h를 기록했습니다. 당시 감독이었던 김경문은“그의 등판은 연장 15회를 갔을 때나 대비한 것일 뿐이다. 보통 상황이라면 투수 등판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투수로 수비 위치를 바꿔 데이빈슨 로메로에게 초구 안타를 맞은 뒤 오재원을 땅볼로 아웃시켜 이닝을 마무리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9회말 2아웃에 마지막 타자로 나와 팀의 시즌 마지막 투수이자 타자가 됐습니다.
12월 8일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김현수, 유한준과 함께 외야수 부문 수상자가 됐습니다. 총 358표 중 247표를 얻어 2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로서 2년 연속 골든글러브를 수상했습니다.
2016년 시즌
2016년 KBO 올스타전 투표에서 1,019,654표를 받고, 선수단 투표에서 236표를 받아, 팬+선수단 투표 합산 점수 61.89점으로 팬 투표 1위였던 이용규를 제치고 최고 인기 선수로 선정됐습니다. 8월 4일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정성곤을 상대로 역대 30번째 3년 연속 20홈런을 기록했습니다. 8월 31일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정성곤을 상대로 안타를 쳐 냈고, 이 안타로 역대 7번째 3년 연속 100타점, 역대 6번째 2년 연속 100타점-100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전 경기에 출장했으나, 후반기에 크게 부진하며 풀 타임 출장 이후 가장 안 좋은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플레이오프
4경기에 출전해 18타수 3안타, 타율 0.167, 1득점으로 부진했습니다.
한국시리즈
2016년 한국시리즈 내내 3번 타자로 출전했으나, 4경기에서 14타수 2안타, 타율 0.143으로 부진했습니다. 한국시리즈 직후 인터뷰에서 "의욕이 너무 앞섰다. 실력이 부족했다. 큰 경기 치르며 좋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2018 시즌
2018년 9월 30일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윤영삼을 상대로 역대 최초 4년 연속 170안타를 달성했습니다, 2019년은 부상으로 다음 시즌에 나올 예정입니다.
2014년 아시안 게임 야구
중견수로 5경기에 출장해 타율 0.400, 8안타, 7득점, 6타점을 기록했습니다. 결승전 대만과의 경기에서 1타점을 기록했고, 이 타점은 경기의 결승타가 됐습니다. 그는 아시안게임 후 "나라를 위해서 처음 뽑혀서 뛴 것인데, 소속 구단에서도 경험하지 못한 팀워크를 느꼈다. 이런 느낌은 야구하면서 처음"이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수상
2012년 남부 리그 최다 타점·최다 홈런
2014년 올스타전 인기상
2014년 ~ 2015년 골든글러브 외야수
국가대표
2009년 아시아 야구 선수권 대회 대표
2010년 세계 대학 야구 선수권 대회 대표
2011년 야구 월드컵 대회 대표
2014년 아시안 게임 야구 대표
2015년 프리미어 12 대표
광주대성초등학교
광주진흥중학교
광주진흥고등학교
연세대학교
2014년 6월 18일 KBO는 4개 구장에서 배트 불시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는 해마다 실시하는 검사였으나, 배트 불시 검사 이후 공교롭게도 그의 타격감이 떨어졌고 한 기자에 의해 마산에서 부정 배트가 발견됐다는 뉘앙스의 기사가 나오면서 그의 부정 배트 사용 의혹이 일었습니다. 부정 배트 의혹은 사실인 것처럼 퍼져나갔습니다. 그는 부정 배트 의혹에 대해 "그냥 신경을 안 쓰려고 하고 있다. 그런데 주변에서 얘기를 많이 하더라"며 "참 황당했다. 배트를 쪼개서 보여드릴 수도 없고…"라고 말했습니다. 그의 타격감 저하는 6월 18일 열린 롯데 자이언츠 전에서 타구에 오른 발목을 맞으며 생긴 부상으로 인한 것이었습니다. 게다가 뒤이어 밝혀진 기사에 따르면 심판이 찍은 배트는 롯데 자이언츠의 백업 선수의 배트였으며 이마저도 도료가 짙게 칠해진 배트여서 부정 배트가 아님이 밝혀졌습니다. NC 다이노스와 롯데 자이언츠 모두 배트 관련해 아무런 권고 조치도 받지 않았습니다. 해명 기사가 나오면서 부정 배트 의혹은 사그라 들었으며 후에 그는 "프로에 와서 처음 겪는 일들로 인해 잠시 뒤를 돌아봤던 시간들이었다.”라고 하였습니다.
2015년 KBO 리그 시범 경기를 앞두고 아내와 아들을 공개했습니다. 2015년 시즌 후 12월 19일 결혼한다고 밝혔습니다.
2015년 12월 19일에 박은비 씨와 결혼했습니다. 그는 "원래 프러포즈를 성대하게 준비했는데 프리미어 12와 기초군사훈련 때문에 프러포즈를 못했다"며 "대신 앞으로 더 사랑하고 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상 나성범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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