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보컬리스트 전인권

Talon 2019. 10. 4. 09:50

오늘 소개할 분은 바로~

전인권 님입니다~!


1954년 서울특별시 종로구 사직동에서 함경도 북청 출신의 부친 전호준과 모친 고옥순의 3남 중 막내로 출생했습니다. 부모님은 인사동에서 고려인쇄소를 운영하여 넉넉한 집안에서 살았습니다. 전인권의 아버지는 그가 어릴 때 사망했고, 후에 큰형 전세권도 KBS PD가 되어 집을 떠나 어머니, 작은 형과 함께 살았습니다.

전세권은 前 KBS 드라마 PD 출신이며 영화배우를 지냈습니다. 그의 친척 조카인 여성 포크 팝 발라드 가수 권진원의 어머니는 전인권과 그의 두 형들에게 고종사촌 누나가 됩니다.

 
전인권은 공부보다는 그리는 것을 좋아했고 명지중학교를 졸업한 뒤, 서울 명지고등학교에 입학해서도 그림에 열중했습니다. 1학년 때 학교 규율부 학생들과 싸움이 붙은 전인권은 그 길로 자퇴를 하고 가출을 시도했습니다. 18세 되던 해 작은 형이 기타를 치며 노래하는 모습을 보게 된 전인권은 가출 뒤 만리포에서 혼자 들었던 비틀즈의 음악을 떠올렸습니다. 그 때 부터 전인권은 그림이 아닌 음악을 하기로 결심했고, 대학교 영문과에 다니던 작은 형 덕에 어려서부터 팝송을 많이 접했던 전인권은 레드 제플린의 음악이나, 존 레논의 〈Oh My Love〉과 비 지스의 〈Holiday〉를 즐겨 들었습니다. 전인권은 주로 집 근처인 삼청공원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불렀습니다. 그는 조금씩 인기를 얻었고, 믹 재거 스타일로 머리를 기르거나, 도수 높은 안경으로 예술가 분위기를 내기도 했습니다.


1974년 언더그라운드 라이브 클럽에서 포크 록 음악 솔로 가수로 첫 데뷔하였고 1979년, 모던 포크 팝 보컬 음악 그룹 '따로 또 같이'의 보컬리스트 겸 기타리스트로 정식 데뷔했습니다. 하지만 음반은 전인권의 성향과 맞지 않아 그는 "마스터 테이프를 없애려고 녹음실에 몰래 찾아가 불을 지를까도 생각했다"고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전인권은 같은 해 개인 음반을 발표하여 솔로 가수로 두 번째 데뷔를 하게 됩니다.

 
1985년에 최성원, 허성욱, 조덕환, 주찬권 등과 의기상투하여 결성한 포크 록 밴드 들국화의 보컬리스트가 되면서 유명해졌습니다.
1987년 10월 30일 들국화 멤버 4명과 김현식, 사랑과 평화 멤버 이철호와 함께 대마초를 흡입하다 구속됐습니다. 1988년에는 영국 가수 앨 스튜어트의 《The palace of Versailles》라는 곡을 번안한 `사랑한 후에`라는 곡이 수록된 음반으로 솔로 가수 활동을 재개하였습니다. 이후 1989년부터는 자신의 밴드 '가야'를 이끌고 음악 활동을 하였습니다.

 
1991년 9월 14일 인기듀엣 해바라기의 멤버 이광준과 이근수 공연기획자 정수영과 함께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징역 1년 6월을 선고했으나 보석으로 출소하였습니다. 6년 뒤 1997년 5월 16일에는 대마초와 히로뽕을 투약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2년뒤 1999년 5월 26일에는 히로뽕을 상습 투약혐의로 다시 구속됐습니다.

 
2002년 영화 《몽중인》, 2004년 영화 《안녕! UFO》 등 영화에 출연한 바 있습니다. 2005년에는 수필집 《걱정 말아요 그대》 를 썼습니다.
2006년 3월 약 1년 동안 필로폰과 대마초를 여러 차례 투약하고 흡입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전인권은 2007년 12월 7일 마약복용혐의로 징역 1년형과 추징금 약 54만 원을 선고받았으나, 이에 항소하였습니다.

2008년 3월 14일 항소심 공판에서도 원심과 같이 징역 1년형과 추징금 약 54만원을 선고받았습니다. 이후, 2008년 9월 6일에 만기 출감하며 '10개월간 독방 생활하면서 40여곡을 작곡했다'라고 언급하였습니다. 2009년 3월 14일에는 매스컴에서 자신의 공연을 예고한즉 5월 29일부터 5월 31일까지 출소 후 첫 콘서트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러나 노무현 前 대통령의 영결식 때문에 취소되고 같은 해 6월 14일, 노무현 前 대통령의 추모 콘서트에 참석하였습니다.

 
2013년, 전인권은 '들국화 밴드' 활동을 재개했지만 오랜 기간 애환을 함께 나눈 드러머 주찬권이 2013년 10월 세상을 떠나면서 큰 충격으로 팀을 해체하게 됩니다. 그는 한때 들국화 밴드 활동을 재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전인권 밴드로 2014년 8월 20일에 컴백하면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들국화의 재결합은 없다."라고 밝혔습니다.

 
2016년 다큐멘터리 영화 《무현, 두 도시 이야기》 개봉으로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 〈걱정 말아요 그대〉를 불렀습니다. 그리고 SNS에서 노무현에 대한 사랑을 나타내는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전인권은 특유의 거칠고 허스키한 음색과 포효하는 듯한 창법으로 유명합니다. 


서울재동초등학교
명지중학교
명지고등학교 중퇴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정규 음반
1988년 1집 《파랑새》
1991년 2집 《지금까지 또 이제부터》
2003년 3집 《다시 이제부터》
2004년 4집 《전인권과 안 싸우는 사람들》

따로 또 같이
1979년 1집 《맴도는 얼굴》

전인권 밴드
2014년 《2막 1장》
2015년 《전인권 밴드 겨울이야기》

라이브 음반
1993년 전인권 라이브 《15년 동안》

참여 음반
1988년 한영애 2집 feat 〈바라본다〉
1990년 사랑으로 가는길 〈가만히 천천히〉 / 겨레의 노래 〈이등병의 편지〉
1991년 돈아돈아돈아 OST 〈자유, 나는 왜〉
2006년 바이브 3집 feat 〈가지 말아요〉
2007년 옛사랑 2 〈풋잠속에 문득〉
2014년 펀치 OST 〈그것만이 내 세상〉 (With Dok2)
2015년 싸이 칠집싸이다 feat 〈좋은날이 올거야〉
2016년 하나의 코리아 〈별이 되어라〉


방송
1993년 KBS2 《노영심의 작은 음악회》
2003년 MBC 청춘시트콤 《논스톱 4》 / KBS2 《윤도현의 러브레터》
2014년 KBS1 《콘서트 7080》 /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2016년 SBS 《판타스틱 듀오》
2018년 JTBC 《히든싱어 5》
2019년 tvN 《수미네 반찬》


KT스카이라이프 광고모델로도 활동했었습니다.


이상 전인권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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