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원이 ‘캐니언’ 김건부의 발 빠른 운영으로 ahq에 승리했다.
20일(현지 기준) 독일 베를린 베르티 뮤직홀에서 진행된 ‘2019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그룹 스테이지 D조 결정전 5경기에서 담원 게이밍이 ahq-e스포츠 클럽에 승리했다.
‘캐니언’ 김건부는 초반 탑 갱킹으로 깔끔한 선취점을 가져갔다. 담원은 서서히 ahq를 압박했다. 바람 드래곤과 협곡의 전령까지 담원이 획득했다. 김건부의 탈리야는 꾸준하게 탑을 공략하며 이득을 가져갔다. 상대의 다급한 공세도 차분하게 받아쳤다.
담원은 경기 20분까지 킬을 내주지 않으며 꼼꼼하게 운영했다. 서포터 오른과 미드 야스오의 궁합도 완벽했다. 담원은 적 레드 부쉬에서 상대를 쫓아낸 후 바론까지 가져갔다. ahq는 미드 공략에 나선 담원에게 쏟아부어 탈리야를 끊기에 성공했다. 담원은 큰 타격 없이 재정비를 진행, 바텀 라인을 푸쉬했다.
글로벌 골드 차이는 약 1만 2천까지 벌어졌다. 담원은 미드에서 노틸러스에 선공, 리신과 질리언을 차례로 끊으며 체격 차이를 증명했다. 경기 29분 넥서스를 파괴한 담원은 5승 1패로 조 1위를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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