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

[블리즈컨] 하스스톤, 신규 확장팩 '용의 강림' 공개..12월 11일 출시

Talon 2019. 11. 6. 15:41

2일 블리자드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된 '블리즈컨 2019' 현장에서 하스스톤에 135장의 고공비행 카드가 담겨 있는 새로운 확장팩 ‘용의 강림'을 공개했다.  하스스톤 사상 처음으로 한 해에 걸쳐 전개되어 온 긴 이야기의 장대한 결말을 장식하기 위해 오는 12월 11일(수) 알을 깨고 나올 용의 강림에서, 플레이어들은 워크래프트 역사상 가장 강력한 용인 갈라크론드로 변신하는 능력을 비롯, 무시무시한 용의 화력으로 무장하게 된다.

용의 해의 시작을 알린 올초 출시된 확장팩 어둠의 반격에서, 플레이어들은 악명 높은 대악당 라팜이 이끄는 수상쩍은 조직, 악의 연합 잔.악.무.도.를 대면했다. 이어 올들어 선보인 두번째 확장팩 울둠의 구원자에서 악당들이 세상을 끝장낼 역병을 퍼뜨리겠다고 위협했을 때에는 탐험가 연맹에 합류해 이를 저지해냈다. 이제 용의 강림에 이르러, 선과 악의 세력은 수없이 많은 용들의 도움에 힘입어 마지막 승부를 내기 위해 결전을 벌인다.

악의 연합 잔.악.무.도.는 모든 용들의 아버지 격인 갈라크론드를 부활시켜 아제로스에 파멸을 불러오려 한다.  갈라크론드는 다섯 가지 새 영웅 카드로 이뤄진 세트를 통해 여러 가지 다른 형태로 플레이할 수 있다.  잔.악.무.도.의 다섯 가지 직업(사제, 도적, 주술사, 흑마법사, 전사)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갈라크론드는 각 직업에 적합한 모습으로 설정되어 있는 것은 물론, 고유한 전투의 함성과 영웅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교도 하수인과 주문들이 가진 새로운 키워드 기원은 갈라크론드가 가진 영웅 능력의 효과를 발동시킨다. 기원을 여러 차례 반복하면 갈라크론드가 업그레이드되어 더욱 강력한 두 가지 형태를 취하게 되는데, 이 가운데 가장 강력한 형태는 아제로스의 종말로서, 무려 네 배의 힘이 담긴 전투의 함성과 강력한 발톱 공격을 구사한다. 용의 강림이 하스스톤을 덮친 기간 동안 로그인하는 모든 플레이어에게는 다섯 가지 갈라크론드 영웅 교체 카드가 모두 무료로 증정된다.

투지 넘치는 드루이드, 사냥꾼, 마법사와 성기사는 갈라크론드의 막강한 힘 앞에 움츠러들지 모르지만, 새 부가 퀘스트들을 완료함으로써 종말을 용감하게 마주할 준비를 할 수 있다. 이들 부가 퀘스트는 게임 초반에 달성하기 쉬운 다양한 목표와 보상을 제공한다.

J. 알렌 브랙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사장은 "일 년 간 이어진 장대한 스토리를 풀어내는 것부터 새롭고 재미있는 플레이 방식을 소개하는 것에 이르기까지, 하스스톤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끊임없이 시도하는 것은 언제나 즐거운 일이다. 용의 강림은 바로 이러한 가치를 구현, 플레이어들이 새 카드들은 물론 이번 확장팩을 통해 선보이는 새로운 게임플레이 메카닉 등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확장팩 정식 출시 전까지 용의 강림 카드팩을 두 가지 묶음 상품으로 예약 구매할 수 있다.  우선, 용의 강림 묶음 상품에는 카드 팩 60개에 더해 용의 강림 황금 전설 카드 한 장 및 부서지는 세계 카드 뒷면이 특전으로 제공되며, 이보다 더 큼직한 용의 강림 대형 묶음 상품에는 이들 특전에 추가로 새로 선보이는 플레이 가능한 전사 영웅 데스윙과 카드 팩 100개가 포함된다. 플랫폼에 관계없이 계정당 1회씩만 구매 가능한 두 가지 묶음 상품은 각각 50,000 배틀 코인(PC기준) 및 80,000 배틀 코인(PC 기준)에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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