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오버워치 월드컵] 한국, 프랑스 'Soon' 맹공 막지 못하고 첫 패배

Talon 2019. 11. 6. 15:59

한국 대표팀이 'Soon'의 맹공에 휩쓸려 패배를 기록했다.

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된 '오버워치 월드컵 2019' 그룹 스테이지 A조 2라운드에서 한국 대표팀이 프랑스 대표팀에게 1세트 승리 후 이어진 두 세트를 허용하며 패배했다. 이로써 한국은 1승 1패로 2연승을 달성한 미국에게 중간 1위를 내줬다.

1세트는 쟁탈맵 오아시스를 배경으로 펼쳐졌다. 한국 대표팀은 1라운드에서 99퍼센트까지 퍼센트를 끌어올렸지만, 프랑스의 역공에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이후 한국은 마치 영국전에서 보여준 것처럼 '아키텍트' 박민호와 '카르페' 이재혁, 최효빈을 앞세워 프랑스를 찍어눌렀다. 특히 2라운드에선 100대 0을 선보여 기세를 더욱 끌어올렸다. 

블리자드 월드에서 진행된 2세트 점령/호위 역시에선 프랑스가 반격에 나섰다. 프랑스의 'Soon'이 날카로운 에임으로 한국의 맥을 수차례 끊었지만 한국은 끈끈한 조직력으로 프랑스의 방어선을 뚫고 2점을 얻었다. 하지만 방어턴에서 'Soon'이 한국 대표팀의 방어를 뚫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자 다른 프랑스 선수들도 탄력을 얻어 화물을 빠르게 밀고 나갔고, 3점을 올려 세트 동점을 만들었다.

한국 대표팀은 66번 국도를 배경으로 진행된 3세트에서 'Soon' 리퍼와 '리프' 둠피스트에 막혀 1점을 올리는데 그쳤다. 프랑스는 공격턴에서 한국의 진영을 무너뜨리고 리스폰 시간을 엉키게 만들면서 한국 대표팀을 우왕좌왕하게 만들었다. 결국 한국은 프랑스가 화물을 운송하는 것을 막지 못하고 세트 스코어 1대 2로 첫 패배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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