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오버워치 월드컵] 한국, 프랑스-미국에 패해 2승 2패..4강 직행 실패(종합)

Talon 2019. 11. 7. 08:36

한국이 그룹 스테이지를 2승 2패로 마감했다.

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된 '오버워치 월드컵 2019' 그룹 스테이지 A조 경기에서 한국 대표팀이 프랑스와 미국에게 패배해 A조 1위를 놓쳤다. 한국 대표팀은 3일(한국 시간) 진행되는 플레이오프에서 6강부터 시작하게 된다. 

한국 대표팀은 A조 첫 상대인 영국을 상대로 3대 0 승리르 거두며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일리오스에서 펼쳐진 1세트에서 한국은 첫 라운드를 내줬지만 연이어 두 라운드를 따내 앞서나갔고, 눔바니와 하바나에서 펼쳐진 두 세트를 모두 가져가며 첫 승을 거뒀다.

그러나 한국은 이어진 프랑스전에서 의외의 일격을 맞으며 난관에 부딪혔다. 1세트에서 역전승을 거둔 한국 대표팀은 2, 3세트에서 'Soon' 트랑스 타를리에와 '리프'에게 휘둘리며 제대로 공세를 퍼붓지 못하고 패배하고 만 것. 같은 시간 미국은 3대 0으로 2연승을 올리며 A조 중간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예상대로 스웨덴을 상대로 완파해 A조 1위 자리를 마기막 상대인 미국전을 통해서 가리게 됐다. 한국은 3대 0 승리를 거둬야지만 조 1위로 4강에 직행할 수 있는 상황. 그러나 한국 대표팀은 1세트에서 미국에게 라운드 스코어 0대 2로 패배하면서 조 1위의 꿈이 사라졌다.

2세트 할리우드에서 한국 대표팀은 2분 14초를 남기고 3점을 올렸지만, 방어턴에서 거점을 비비지 못하며 똑같이 3점을 허용했다. 연장전에서 한국은 추가 득점에 실패해 그룹 스테이지 두 번째 패배가 확정됐다. 한국은 마지막 3세트에서 분투했지만 한국의 전략을 잘 이용한 미국의 역공에 무너지며 0대 3 패배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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