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오버워치 월드컵] 한국, 프랑스 '리벤지 매치' 완승하며 3위 달성

Talon 2019. 11. 7. 09:24

한국 대표팀이 결승 진출 실패라는 아픔을 딛고 일어나 유종의 미를 거뒀다.

2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된 '오버워치 월드컵 2019' 플레이오프 3,4위전에서 한국 대표팀이 프랑스를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격파했다.

첫 세트는 일리오스를 배경으로 펼쳐졌다. 한국은 1라운드에서 프랑스가 99%까지 끌어올린 거점을 빼앗았고 그대로 100%를 달성했다. 이어진 2라운드에선 최효빈의 활약으로 프랑스에게 거점을 한 번도 내주는 일 없이 깔끔하게 100대 0을 올리며 첫 세트 승리를 챙겼다. 

왕의 길에서 진행된 2세트 점령/호위전 역시 한국의 승리였다. 한국은 선공에 나서 3분 20초를 남기고 3점을 획득했다. 이어진 방어턴에서 프랑스의 'Soon' 바스티온에 다소 고전했지만 프랑스가 영웅을 교체하면서 더 많은 궁극기를 보유해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다. 결국 한국이 최종 경유지 앞에서 4분 가까이 방어에 성공하며 세트 스코어 2대 0을 만들었다.

3세트 도라도에서 한국은 탱커진과 '카르페' 이재혁의 활약으로 일사천리로 화물을 옮겼다. 이재혁의 한조는 '순'과 '리프'를 연이어 암살하며 프랑스의 딜로스를 유발한 것. 한국은 넉넉한 여유시간을 남기고 3점을 획득했다. 한국은 방어턴에서 프랑스 딜러진을 저격할 별동대를 가동하는 작전을 성공시키며 1점도 내주지 않고 승리, 3위 자리를 확정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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