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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타' 조세형 "왜 SK텔레콤인지 느껴, LoL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

Talon 2019. 11. 21. 09:58

'마타' 조세형이 전 소속팀인 SK텔레콤에 감사를 표했다.

SK텔레콤 T1은 19일 오전 '마타' 조세형과 계약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2018 시즌 이후 kt 롤스터에서 SK텔레콤으로 이적한 조세형은 서포터 주전으로 활약했지만 팀의 부진과 함께 '에포트' 이상호와 주전 자리를 두고 경쟁을 펼쳤다.

조세형은 "작년 11월 쉬는 중 (김)정균이 형 부재중 전화 2번을 시작으로 SK텔레콤 T1의 선수로서 LCK 우승, MSI와 롤드컵 성적에 대한 아쉬움, 많은 분들의 관심, 주전 경쟁과 팀원들을 경험할 수 있어 좋았다"고 SK텔레콤에서 보낸 1년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조세형은 "많은 상황들이 생각나지만 감독님이 선수들은 게임만 열심히 하면 된다, 그렇게 하게 해주겠다고 말씀하신 것과 프런트에서 물어보기도 전에 필요하거나 불편한 점을 물어봐주는 배려가 기억에 남는다. 왜 SK텔레콤 T1인지 느꼈다. 말 그대로 LoL에만 몰두할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팀원들과 프론트, 코칭 스태프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조세형은 "돈과 커리어도 중요하지만 팬들의 응원과 사람을 만난 경험만 하진 못하다"고 팬들을 향한 감사 인사를 잊지 않았다.

조세형은 글을 마무리 하며 새로운 팀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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