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미스틱' 진성준, FA..WE "적극적 소통하며 재계약 희망"

'미스틱' 진성준이 6년 만에 WE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WE는 20일 공식 SNS을 통해 '미스틱' 진성준과의 계약이 종료됐다고 발표했다. WE는 "'미스틱' 진성준은 WE 팀과의 계약 만료로 FA 신분이 됐다"며 "현재 선수에게 관심을 갖는 팀에 대해선 자유롭게 접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WE는 '미스틱'이 FA 신분이 됐지만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이며 재계약을 희망한다"며 "만약에 선수가 다른 선택을 하더라도 그의 판단을 존중할 것이다. 응원해준 많은 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진에어 출신인 진성준은 지난 2014년 WE 아카데미 입단과 함께 중국 생활을 시작했다. 지난 시즌까지 팀의 리빌딩 속에서도 꾸준하게 주전 자리를 놓치 않았다. 다만 중국에 가족이 있는 걸 감안했을 때 중국 외 리그 이적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