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PGC] 젠지, 단점 보완하며 그랜드 파이널 1일차 선두 차지(종합)

Talon 2019. 11. 27. 09:12


젠지가 에란겔 활약을 기반으로 그랜드 파이널 1일차 데이 우승을 차지했다.

23일(현지 시간) 미국 오클랜드에서 진행된 ‘2019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 그랜드 파이널 1일차에서 젠지가 데이 우승을 차지했다. 젠지는 에란겔 매치에서 연속 치킨을 획득하며 초반부터 치고 올라섰다. 이후 미라마에서도 선두를 유지해 그랜드 파이널 1일차 데이 우승을 달성했다.

젠지는 그랜드 파이널 1일차 1, 2라운드에서 연속 치킨을 획득하며 선두를 차지했다. 젠지는 1라운드 후반 난전에서 SK텔레콤의 도움으로 제네시스와 OGN 포스를 무너트리고 치킨을 획득했다. 이후 2라운드 병원 아래 능선을 모두 차지한 젠지는 4AM과 VC게이밍의 기세를 누르고 연속 치킨으로 점수를 쓸어모았다.

OGN 엔투스 포스와 OGN 엔투스 에이스, SK텔레콤도 첫 라운드에서 활약하며 순항했다. 3라운드에선 TSM과 4AM 등 기존 강팀의 선전이 이어졌다. 4라운드는 다시 한국 팀의 무대였다. OGN 엔투스 에이스는 쿼리 북쪽 건물을 차지하고 VC게이밍, 나비, 4AM까지 몰아내고 치킨을 가져갔다. SK텔레콤과 OGN 엔투스 포스도 킬 포인트를 올렸다.

젠지는 사녹에서 아쉽게 탈락했으나 4라운드까지 43포인트로 선두를 유지했다. OGN 엔투스 포스는 젠지의 뒤를 따라 3등을 차지했다. OGN 엔투스 에이스는 사녹 치킨에 힘입어 4위로 올라섰다. SK텔레콤은 7위를 유지했다.

5라운드 미라마 수송기는 정수장에서 페카도를 지나 로스 히고스 방향으로 날았다. 안전 구역은 크레이터 필드 중심으로 형성됐다. 모든 팀이 서클 내부로 진입하며 밀집도가 높아졌다. SK텔레콤은 OGN 에이스와 라자루스에 무너졌다. 젠지는 '태민' 강태민의 활약으로 돌격한 4AM을 잡아먹었다. 

OGN 포스는 마지막까지 생존해 순위 포인트를 얻어갔다. 템포 스톰은 정수장 아래 건물을 장악하고 마지막 페이즈 클랜의 도전을 받았다. 페이즈 클랜은 지붕 위에 올라간 인원을 기습했으나 '우바'가 잡히며 전투가 마무리됐다. 젠지와 OGN 포스는 나란히 종합 1, 2위를 차지했다. 

6라운드 미라마 수송기는 푸에르토 파라이소에서 파워 그리드, 엘 포조를 지나쳤다. 첫 안전 구역은 5라운드와 동일한 크레이터 필드 중심으로 나타났다. OGN 포스는 초반부터 템포 스톰과 라자루스에 두 명을 잃었다. 젠지와 OGN 포스는 라 코브레리아 도로를 통해 서클로 진입했다.

4AM은 SK텔레콤을 몰아내고 외곽을 차지했다. 젠지는 럼블러스를 압살하고 4AM과 선두 싸움에 나섰다. 페이즈 클랜은 동쪽을 점령, VC게이밍과 장거리 사격을 주고받았다. OGN 에이스는 젠지 '로키' 박정영 방해에 쉽게 진입하지 못했다. 페이즈 클랜은 마지막 VC 게이밍과의 교전에서 일방적으로 폭격을 퍼붓고 치킨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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