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PGC] 기세 올린 젠지, 2일차 미라마 지배하며 선두 유지

Talon 2019. 11. 28. 10:47


1일차에서 선두를 차지한 젠지가 2일차 1, 2라운드에서 활약하며 순위를 지켰다.

24일(현지 시간) 미국 오클랜드 아레나에서 진행된 배틀그라운드 국제 e스포츠 대회인 ‘2019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 그랜드 파이널 2일차 2라운드 중간 집계 결과 젠지가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 모두 킬링스프리를 기록하며 선두를 유지했다.

1라운드 미라마 수송기는 로스 히고스에서 페카도를 지나 정수장까지 날았다. 첫 안전 구역은 엘 포조와 파워 그리드를 포함한 서북쪽으로 기울었다. SK텔레콤 T1과 OGN 엔투스 에이스, OGN 엔투스 포스는 외곽에서 천천히 진입하는 운영을 펼쳤다. OGN 에이스의 ‘조이’ 박혜민은 추마세라 성당에서 마주친 럼블러즈를 먼저 끊었으나 이후 수류탄에 두 명이 기절하며 (킬 수 제외)16위로 탈락했다.

몬테 누에보와 파워 그리드 사이로 서클이 좁아졌다. 젠지는 엘 포조에서 자기장 밖을 돌아 몬테 누에보 아래로 진입했고, 럼블러즈를 밀어내 요충지를 차지했다. ‘태민’ 강태민은 라자루스의 진입까지 막으며 밀밭으로 진입했다. OGN 엔투스 포스는 파워 그리드 능선에서 외곽을 깎고 들어왔으나 VC게이밍과 제네시스에 탈락했다. 

젠지는 템포 스톰, TSM, VC게이밍까지 사냥하며 킬링스프리를 기록했다. 페이즈 클랜과 TSM, SK텔레콤, 젠지의 싸움이 진행됐다. SK텔레콤은 낮은 지대에서 페이즈 클랜의 수류탄으로 전멸했다. 젠지는 한 명이 남은 상황에서 TSM을 데려가는 최선의 선택으로 1라운드를 마무리지었다. 페이즈 클랜은 젠지의 강태민을 처치하고 치킨을 획득했다.

2라운드 미라마 수송기는 캄포 밀리타에서 엘 아자하르, 로스 레오네스를 통과했다. 첫 번째 안전 구역은 임팔라와 정크 야드를 포함한 동쪽으로 기울었다. OGN 엔투스 에이스는 초반 사고로 ‘조이’ 박혜민이 기절했다. ‘알파카’ 방지민은 물자를 투자해 박혜민을 살려내며 위기를 넘겼다. 

서클은 임팔라 북부로 기울었다. OGN 에이스와 OGN 포스, 제네시스가 얽히며 인원을 잃었다. 젠지는 중앙을 잡고 페이즈 클랜과 템포 스톰, SK텔레콤을 적극 견제했다. SK텔레콤은 OGN 에이스와 젠지에게 피해 입고 중반부에 탈락했다. 홀로 남은 젠지는 페이즈6에서 자기장이 빗겨갔다. 울퉁불퉁한 지형을 이용해 몸 숨긴 젠지는 페이즈 클랜의 진입을 저지했다. 젠지는 남부를 점령하고 W클릭, 나비와 혈전을 펼쳤다. 불리한 상황을 뚫고 진격한 젠지는 킬링스프리를 기록했다. 나비는 인원 수에 앞서 치킨을 차지했으나 젠지는 종합 선두를 유지하며 기세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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