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PGC] 아슬아슬한 우승 경쟁, 젠지-페이즈 클랜 혈전 이어져

Talon 2019. 11. 28. 10:49


페이즈 클랜과 4AM이 선두 젠지 추격에 나섰다. 

24일(현지 시간) 미국 오클랜드 아레나에서 진행된 배틀그라운드 국제 e스포츠 대회인 ‘2019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 그랜드 파이널 2일차 4라운드 중간 집계 결과 젠지가 아슬아슬한 점수 차이로 선두를 지켰다.

3라운드 미라마 수송기는 캄포 밀리타에서 산 마틴, 몬테 누에보를 지나쳤다. 첫 안전 구역은 엘 포조와 몬테 누에보를 중심으로 나타났다. 초반부터 서클 중앙을 차지하기 위한 자리 싸움이 펼쳐졌다. SK텔레콤과 OGN 엔투스 포스는 외곽이 비어있는 틈을 이용해 진입했다. 

서클이 몬테 누에보 마을 중심으로 형성되며 많은 팀이 중심부로 몰렸다. 젠지는 빈 집을 파고들었다. 그러나 다음 자기장이 한국 팀에게서 도망가며 북쪽으로 치우쳤다. 젠지와 OGN 포스는 과감한 진입으로 도전했다. 그러나 OGN 포스와 젠지는 각각 미리 자리 잡은 팀에게 인원을 잃었다.

SK텔레콤은 몬테 누에보 마을 내부에서 인원을 보존했다. ‘에스더’ 고정완과 ‘도야’ 김도경은 불리한 위치를 극복하지 못하고 탈락했다. SK텔레콤은 나비의 공세를 막았으나 QM에게 정리당했다. 페이즈 클랜은 주변 적을 섬멸하며 급등했다. 그러나 4AM ‘Forever’와 제네시스, VC게이밍의 ‘DJboy’가 모두 페이즈 클랜에게 일점사를 날려 탈락시켰다. 4AM의 ‘Forever’는 혼자 남은 상황에서 엄청난 공격력을 뽐냈다. 4AM은 페이즈 클랜과 VC게이밍, 제네시스까지 모두 홀로 정리한 ‘Forever’의 활약으로 치킨을 획득했다.

4라운드 미라마 수송기는 나캄에서 쿼리를 통과해 라카위를 지났다. 첫 안전 구역은 파이 난 중심으로 펼쳐졌다. OGN 엔투스 포스는 중앙을 잡았고, 젠지와 SK텔레콤은 외곽 진입을 노렸다. OGN 에이스는 중앙 파고들기로 OGN 포스 옆 능선으로 진입했다. SK텔레콤은 자기장을 맞으며 럼블러즈와 싸웠지만 수류탄에 빠르게 무너졌다. 

젠지 역시 긴 동선에서 인원을 잃고 ‘피오’ 차승훈 홀로 살아남았다. OGN 포스와 럼블러즈, OGN 에이스가 서클 북쪽에서 얽혔다. 페이즈 클랜은 유리한 안전 구역에 중앙 건물을 점령하고 순위를 지켰다. VC게이밍과 페이즈 클랜, TSM이 마지막 전투에 나섰다. VC게이밍은 페이즈 클랜의 건물을 기습해 TSM과 페이즈 클랜의 전력을 약화시켰다. VC게이밍은 남은 인원을 모두 정리하고 치킨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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