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LoL 대회에 여성 프로게이머가 등장했다.
인츠 e스포츠는 2일 벌어진 '슈퍼리가 ABCDE 2019' 패자 4라운드 UP과의 경기서 서포터로 '마유미' 줄리아 나카무라를 출전시켰다. 슈퍼리가는 KeSPA컵 형태의 오프시즌 동안 펼쳐지는 대회이며 인츠 e스포츠, 카붐 e스포츠 등 브라질 1,2부리그에 속한 12개 팀이 참가 중이다.
일본계 브라질인인 줄리아는 올해 8월에 인츠 e스포츠에 입단했다. 이날 선발로 출전한 줄리아는 1세트서 노틸러스로 1킬 1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로 이끌었다. 하지만 2세트와 3세트서는 레오나와 노틸러스로 2킬 3데스 7어시스트, 4데스 10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패하고 말았다.
LoL 씬에서 여성 게이머가 데뷔한 건 지난 2016년 레니게이드 소속이었던 '레미' 마리아 크레벨링이 있었다. 잔나, 쓰레쉬를 잘 다룬 그는 팀을 1부 리그로 승격시키면서 1부 리그에 데뷔한 최초 여성 게이머가 됐다.
'마유미'는 경기 후 "많은 응원을 해줘서 감사하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승리를 거두지는 못했다"며 "높은 수준에서 처음 경쟁한 나의 경험이 더 특별할 수 없었다. 내년에도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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