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분은 바로~
Mentalist 김충인 코치입니다~!
현재는 애틀랜타 레인의 코치를 맡고 있습니다.
스타크래프트 2
개인 기록
AGL-April Invitational 준우승
팀 기록
Korean StarCraft II League 2012 4강
오버워치
선수 경력
2017 오버워치 APEX Challengers 시즌 4 5위
지도자 경력
오버워치 오픈 디비전 코리아 시즌 2 우승 / 컨텐더스 트라이얼 코리아 시즌 2 3위
2018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 2 8강 / 시즌 3 5위
2019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 1, 2 5-6위
스타크래프트 2 프로씬에서 프로토스를 주 종족으로 활동하다가, 활동을 중단하고 군 입대했습니다. 그러다가 2017년에 신생 오버워치 팀 FatCat의 창단 이후 팀 선수들을 모집, 선발하는 역할을 맡게 되었습니다. 포지션은 메인힐러로, 루시우를 가장 많이 사용했습니다. 당시 FatCat은 감독이 없어서 멘탈리스트가 선수 모집 및 선발, 전략 구상까지 전부 맡았었습니다. Maxtill InFerNo의 리츠 선수와 짱구 선수가 FatCat에 합류한 뒤에도 리츠와 상의하여 전략을 결정했다고 합니다.
FatCat의 재정 상태가 말이 아니었기에 가장의 극한이 무엇인지를 몸소 보여줬습니다. 맥스틸로부터 약간의 물품 지원을 받는 데 그치던 팻캣이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츠와 짱구가 합류한 후부터 팀의 실력이 크게 향상되었고 결국 당당히 오버워치 APEX Challengers에 진출하였습니다. 챌린저스 진출 직후 NC에서 스폰 제의가 들어오자 회의 끝에 스폰을 받기로 결정하여, 팀원들과 함께 NC Wolves로서 챌린저스 본선 경기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이 때도 주장이었던 듯. 그러나 그의 나이는 당시 스물여덟이었습니다. 류제홍과 에스카보다 한 살 많고, 그 릉릉과 동갑입니다. 당시 울브즈는 지금처럼 팀합이 만개하지 못했던 시기였기 때문에 KNC Vmax전과 엘미전에서는 팀원이 잘린 후에 소리 방벽을 발동시키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여줬으나, 루나틱하이 2팀과의 대결에서는 정확한 타이밍에 소리방벽을 사용하여 위기를 넘기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여담으로 챌린저스에서 울브즈 선수들을 소개할 때 다른 팀원들은 모두 하이라이트를 비춰주었으나 멘탈리스트 혼자 그냥 넘어갔습니다...
NC와의 스폰 계약이 종료된 후 FatCat으로 팀명을 환원하면서 다시 선수를 모집했는데, 모집 글에 자신의 직함은 팀장 겸 물주(?)라고 써 놓았습니다.
2018년 2월, 선수로서는 사실상 은퇴하고 정식으로 수석 코치가 되었습니다. 동시에 주장 자리는 맥스틸 시절 매니저를 겸했던 리츠 선수에게 이임했습니다.
그가 은퇴할 즈음 치뤄진 오버워치 오픈 디비전 코리아 시즌 1에서 FatCat은 16강 탈락이라는 결과를 받아들여야만 했습니다. 멘탈리스트는 도전을 멈춰야 하나 고민했으나, 결국 마지막으로 한 번 더 도전하는 걸로 결정. 이후 리빌딩을 실시하여 스카이와 디피에스를 보내고 이온과 데이드림을 영입하게 됩니다. 한편 드디어 정식으로 스폰서를 구했고 팀 이름은 스폰서 사명을 따라서 INTRO WAVE가 되었으며, 그동안 없었던 감독을 모셔왔습니다. 마지막 도전이 될 오버워치 오픈 디비전 코리아 시즌 2 마스터 예선을 전승으로 무난하게 통과한 후, 부산광역시의 짱짱한(?) 지원을 받게 되었고 팀명도 GC BUSAN WAVE로 바뀌었습니다.
은퇴 후, 트위터 계정 프로필에서 자신의 직함을 'Head Coach'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리퀴피디아에서는 일단 닉 감독을 디렉터로, 멘탈리스트를 헤드코치로 적고 있습니다. 이러다 보니 프로축구단마냥 닉은 디렉터라는 직함을 따로 달고 있고 멘탈리스트가 감독이 아니냐는 오해가 있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닉이 감독이고 멘탈리스트가 수석코치가 맞습니다. 멘탈리스트가 자신을 코치로 소개하고 있고, 닉 감독의 트위터 계정명이 'GC BUSAN WAVE 감독 박준현'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오픈 디비전 시즌 2 본선에서 드디어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이어지는 트라이얼에서 WGS H2와 MVP Space를 연달아 꺾는 기적을 보여주며 오픈 디비전 팀 최초로 컨텐더스에 입성하는 신화를 썼습니다.
컨텐더스 진출 이후에는 별다른 멤버의 변화 없이 4연속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 적어도 팀의 구멍이라고 할 사람은 없을 정도의 강팀으로 만들어놓았습니다. 다만 1부 리그 우승컵이 없다는 것이 아쉬울 뿐.
2020 시즌을 앞두고 지부웨의 다른 선수 및 코치진과 마찬가지로 팀을 구하고 있습니다. 안단테는 과거 지부웨 시절 그에게서 많이 배웠다며 저평가받는 것이 안타깝다고 트윗을 남겼으며, 노힐은 레스토랑스를 흉내내어 그를 홍보하는 트윗을 작성했습니다...
11월 20일, 에디슨에 이어 애틀랜타 레인에 영입되었다는 오피셜이 떴습니다. 입단 후 트위터 프로필을 수정하여 보직을 Assistant coach로 소개하고 있으므로 레인에서도 수석 코치를 맡을 것으로 보입니다.
페럿을 키우고 있습니다. 이름은 코코. 코코는 맥스틸 팻캣 시절부터 웨이브의 얼굴마담으로 활약했습니다. 리츠가 오버워치 인벤에서 팀원을 모집할 때 코코 사진을 내세워 좋은 반응을 얻었었기 때문에 팀의 인지도를 높이는 일등공신이었으며, 컨텐더스에 등장한 후에는 반대로 새로 유입된 팬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주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주인이 한국을 떠나게 되면서 자연스레 코코도 미국 구경을 할 전망. 다만 출국 심사를 통과할지가 관건입니다.
이상 김충인 코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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