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오피셜] 김정균 감독, 중국 비시 게이밍 지휘봉 잡는다

Talon 2019. 12. 20. 09:45

SK텔레콤 T1(현 T1)을 떠난 '꼬마' 김정균 감독이 중국 VG 감독으로 부임한다.

비시 게이밍은 17일 SNS을 통해 '꼬마' 김정균 감독의 영입을 발표했다. 2012년 스타테일(해체) 소속으로 선수 데뷔를 한 김정균 감독은 SK텔레콤 T1 창단과 함께 코치로 합류했다. 

8년 동안 T1과 함께하며 LCK 8회 우승,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2회 우승,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3회 우승을 기록한 김정균 감독은 2018년 롤드컵과 끝난 뒤 T1과 결별했고, 중국행을 결정했다. 

김정균 감독이 합류한 비시 게이밍은 LPL 최약체 팀이다. 매번 리빌딩을 준비하는데 성적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고, 2017년에는 2부 리그인 LSPL로 강등되기도 했다.

특히 T1 출신 선수와 코칭스태프의 무덤으로 평가받는데 '벵기' 배성웅, '푸만두' 이정현이 비시 게이밍이 입단했지만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2019년 스프링서는 2승 13패로 최하위를 기록했고, 서머 시즌서도 2승 13패를 기록했지만 OMG를 제치며 가까스로 최하위 탈출에 성공했다. 

포모스 취재 결과 비시게이밍은 2020시즌을 앞두고 게임단 주가 바뀌었다. 게임단 주가 김정균 감독에게 힘을 실어줬고, 투자도 엄청나게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균 감독은 결혼식으로 인해 21일 개막하는 데마시아컵에는 합류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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