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로열 로더스] 플라잉더치맨-잘먹고갑니다, A조 상위권 차지해 8강 진출(종합)

Talon 2019. 12. 29. 00:59

개막전부터 짜릿한 승부가 펼쳐졌고, 8강 티켓의 주인공이 된 두 팀은 플라잉더치맨과 잘먹고갑니다였다.

28일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로스트아크 e스포츠 대회인 '로스트아크 로열 로더스' 본선 16강 A조 경기가 진행됐다. 예선을 전승으로 돌파한 플라잉더치맨과 1경기 패배를 극복하고 패자전과 최종전을 돌파한 잘먹고갑니다가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루메초행입니다'와 '잘먹고갑니다'의 대결로 펼쳐진 A조 1경기의 승자는 '루메초행임니다'였다. 버서커와 바드를 들고 나왔지만 결정적인 차이를 만든 것은 후반부 '섹시마왕동호'의 디스트로이어였다. '루메초행임니다'는 경기 초반 킬 열세를 후반 대미지 집중으로 역전해내고 선취점을 따냈다. '잘먹고갑니다'에게 한 세트를 내줬지만 3세트에서 디스트로이어가 5킬을 쓸어담으면서 승자전에 선착했다.

2경기에선 '시리'와 '플라잉더치맨'이 격돌했고, '루메초행임니다'가 기다리는 승자전에 진출한 팀은 플라잉더치맨이었다. 플라잉더치맨은 다양한 CC기를 갖춘 조합의 강점을 살려 60초가 남은 상황에서 2명을 단숨에 잘라내고 추가킬을 올리면서 킬스코어 역전에 성공했다. 시리의 바드가 플라잉더치맨의 아르카나를 노렸지만 타임아웃 되면서 플라잉더치맨이 킬스코어 6:5로 1세트 승리를 챙겼다. 플라잉더치맨은 막바지 시리의 킬 추격으로 위기를 맞았지만 추가킬을 허용하지 않아 2:0으로 승자전에 진출했다. 

잘먹고갑니다는 최종전 진출권을 둔 외나무다리 승부를 펼쳤고, 창술사와 버서커가 초반부터 대량의 킬을 올린 덕에 기선제압을 하고 경기를 풀어나갈 수 있었다. 2세트에서 잘먹고갑니다는 순간적으로 일점사 할 타겟을 유연하게 바꿔가며 시리의 각 선수들에게 체력 압박을 넣고 5:0까지 킬스코어를 벌렸다. 시리가 한꺼번에 3킬을 쓸어담았지만 리스폰 시간이 꼬이지 않은 덕에 잘먹고갑니다는 스킬연계 플레이로 시리의 추격을 따돌리고 마지막 기회를 거머 쥐었다.

예선전을 전승으로 통과한 루메초행임니다와 플라잉더치맨은 예상대로 승자전에서 맞붙게 됐다. 루메초행임니다가 앞서나갔고, 플라잉더치맨도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 적 체력을 깎았지만 첫 세트는 루메초행임니다가 따냈다. 플라잉더치맨은 조합의 강점을 살려 세트 동점을 만들었고, 3세트 우세승으로 A조 1위를 확정 짓고 8강에 진출했다.

A조 두 번째 8강 진출자를 가리는 최종전은 1경기의 리매치로 이뤄졌다. 잘먹고갑니다의 버서커와 창술사는 낮은 체력으로 적의 공세를 회피하며 알짜배기 대미지를 넣어 킬스코어를 벌렸고, 300초 동안 10킬을 합작하며 압도적인 1세트 승리를 가져갔다. 2세트에서 잘먹고갑니다는 킬스코어 동점 상황에서 루메초행임니다의 리스폰 타이밍을 꼬아버리면서 우세를 점했다. 결국 킬스코어 9:8로 1경기 패배를 복수함과 동시에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로스트아크 로열 로더스 16강 A조
1경기 루메초행입니다 2 vs 1 잘먹고갑니다
2경기 시리 0 vs 2 플라잉더치맨
패자전 시리 0 vs 2 잘먹고갑니다
승자전 루메초행입니다 1 vs 2 플라잉더치맨
최종전 루메초행입니다 0 vs 2 잘먹고갑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