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로열 로더스] 비주류 조합 택한 플라잉더치맨-손절장인, 조 1위로 저력 보여

Talon 2019. 12. 30. 16:18

로스트아크 로열 로더스 개막주가 지나고 네 팀이 8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지난 28일, 29일 양일간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로스트아크 e스포츠 대회인 '로스트아크 로열 로더스' 16강 A조와 B조 경기가 펼쳐졌다. A조에선 '플라잉더치맨'과 '잘먹고갑니다'가, B조에선 '다음달반오십'과 '손절장인'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A조 1위인 플라잉더치맨은 예선전 전승 통과의 여세를 몰아 '시리'를 완파했고, 승자전에서 똑같이 예선을 전승으로 뚫고 올라온 '루메초행임니다'를 꺾었다. 플라잉더치맨은 호크아이-워로드-아르카나라는 보기 힘든 조합을 꺼내들었지만 실력을 바탕으로 가장 먼저 8강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잘먹고갑니다는 1경기에서 루메초행임니다에게 1대2로 석패하며 패자조로 내려갔지만, 시리를 제압하고 8강 진출 마지막 기회인 최종전에 올랐다. 잘먹고갑니다는 다시 한 번 루메초행임니다를 만나게 됐지만, 창술사가 2라운드에서 5킬을 쓸어담는 등 맹활약 하면서 8강행을 견인했다.

B조는 기공사 1, 2위, 소환사 1위 등 PVP에 잔뼈가 굵은 베테랑들이 모여있어 '죽음의 조'로 불렸다. 이를 증명하듯 손절장인은 첫 상대인 '기력이다한겜돌이'를 3세트 우세승으로 잡아내며 승자전에 올랐다. 다음달반오십 역시 디트버스태우기를 꺾고 손절장인과 정면승부를 벌이게 됐다.

다음달반오십은 디스트로이어-기공사-배틀마스터라는, 바드가 없는 조합을 들고 나왔음에도 손절장인을 완파해 B조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최종전에서 또다시 기력이다한겜돌이를 만난 손절장인은 3세트 20초가 남은 상황 킬스코어가 4:5로 밀림에도 집중력을 발휘해 단숨에 2킬을 따내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썼다.

오는 4일과 5일에는 C조와 D조 경기가 진행된다. 각 조엔 예선을 전승으로 통과한 팀이 3팀씩 포진되어 있어 앞서 펼쳐진 A, B조 못지 않게 팽팽한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C조 '유리멘탈'의 산징사가 선보이는 블레이드는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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