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모스에서는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 즉 LOL의 고수 플레이어들을 소개하는 새 코너, '롤플레이어'를 선보입니다. 이 코너는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LOL을 다루는 한편, 현재 진행 중인 올림푸스 LOL 더 챔피언스 윈터 시즌에 참가하는 선수들을 소개하기 위한 인터뷰입니다.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 드립니다. < 편집자註 >
'래퍼드' 복한규를 필두로 팀을 구성한 SK텔레콤 LOL팀의 원거리 딜러 '유앤미' 김애준은 잘 알려진 플레이어다. 이미 다수의 유저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던 김애준은 벌써부터 주목 받는 원거리 딜러로 손꼽히고 있다.
SK텔레콤의 화력을 담당하고 있는 김애준은 이즈리얼, 베인, 미스 포츈을 주력 챔피언으로 꼽았지만 드레이븐 플레이 또한 호평을 받고 있다. 한국 서버가 만들어진 뒤 LOL을 시작했다고 답한 김애준의 플레이를 지금부터 주목하라.
- LOL을 처음 접한 건 언제였나? 또 게임을 시작한 계기는 무엇인지
▶ 김애준=인터넷 방송을 보고 나서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시작했다. 2011년 11월에 한국 서버가 열리고 난 뒤 게임을 시작하게 됐다. '만두'라고 지금 GSG 서포터를 맡고 있는 선수가 하는 개인방송을 우연히 봤는데 재미있어 보여서 플레이 하게 됐다.
- 주로 사용하는 이즈리얼과 베인, 미스 포츈을 골랐는데 이유가 무엇인지
▶ 김애준=이즈리얼과 베인은 시즌2 때 많이 했고, 손맛이 있어서 좋아한다. 미스 포츈은 시작한지 얼마 안 됐지만 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을 보니 정이 간다.
- 다른 유저들에게도 도움이 될 만한 '원 포인트 팁'을 알려 달라
▶ 김애준=미스 포츈으로 팁을 드리자면 빨리 '칠흑의 양날 도끼'를 올리고, 용 한 타 때 궁극기를 잘 맞추면 된다. 그러면 거의 다 이긴다. 팀에서 아무무 같은 장판 CC기가 있는 조합을 선택하면 더 좋다. 팀의 조합이 굉장히 중요한 챔피언이다. 아무무나 소나 같은 챔피언과 같이 픽하면 궁극기를 끝까지 잘 넣을 수 있다.
- 반면 아직 마스터하지 못한 챔피언이 있다면 무엇인지 궁금한데
▶ 김애준= 케이틀린을 잘 못 다루는 것 같아서 연습을 많이 하고 있다. CJ 엔투스의 '스페이스' 선호산 선수 같은 경우에는 케이틀린을 참 잘 다룬다. 한 타 때 딜도 잘 넣고, 끝까지 살아남아서 제 몫을 해주는 것 같다. 정화 같은 소환사 주문도 잘 사용하고 계시는 것 같아서 주의 깊게 보고 있다. .
- 혹시 포지션을 바꿀 수 있다면 어느 쪽으로 가고 싶은지
▶ 김애준=정글러 자리가 탐난다. 정글이 일단 맵을 다 다니면서 컨트롤 하고, 정글이 잘하면 게임이 굉장히 편하다. 그래서 정글에 가보고 싶다. 나한테 잘 맞을 것 같다.
- 챔피언들 중 추가적인 버프나 너프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것이 있나
▶ 김애준=딱히 잘 모르겠다. 드레이븐을 자주 했는데 드레이븐은 도끼 두 개를 유지할 수 있는 챔피언이다. 쿨 타임이 조금 줄어들어서 다시 잡지 않아도 두 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패치했으면 좋겠다. 그럼 사용하는 유저가 좀 늘면서 대회에서도 충분히 나올 수 있을 것 같다.
- 아직도 심해를 떠돌고 있는 유저들에게 '탈출 비법'을 소개 한다면
▶ 김애준=로밍을 가기에 좋고 초반부터 강한 챔피언을 고르는 것이 좋다. 탈론 같은 경우에는 라인전에서 힘을 키우면 쉽게 이길 수 있다. 탈론이나 제드, 판테온 같은 걸 골라서 미드를 가면 된다. 라인을 빠르게 밀고 난 뒤 다른 라인으로 로밍을 가면 팀을 캐리할 수 있다.
- 라이벌이라고 생각되는 게이머가 있다면 누구인지
▶ 김애준=라이벌로 삼고 싶은 상대는 WE의 '웨이샤오'다. 라인전도 잘하고, 한 타 때도 오래 살아 남아서 딜을 잘 넣어 준다. 킬도 잘 먹고, 아이템도 잘 뽑는 편이라 기본적으로 모든 부분의 기량이 좋다. 그렇기 때문에 웨이샤오가 라이벌이 됐으면 좋겠다. 한 타 때 생존력과 포지셔닝을 좀 배워야 될 것 같다.
- 본인의 플레이를 볼 때 주목해서 봐야 할 부분이 있다면
▶ 김애준=서포터한테 킬을 잘 준다는 점? 킬을 준다고 말하지만 사실 빼앗기는 거다. 원딜 체면이 잘 안 선다(웃음).
- 마지막으로 덧붙이고 싶은 말이 있다면
▶ 김애준=한규 형한테 하고 싶은 말이 있다. 날 믿고 뽑아줘서 고맙다고 이야기 하고 싶다. 열심히 하겠다(웃음).
▶ 선수 프로필
이름 : 김애준
아이디 : 유앤미
포지션 : 원거리 딜러
주 챔피언 : 이즈리얼, 베인, 미스 포츈
생년월일 : 1994년 1월 22일
혈액형 : O형
랭킹 점수 : 2238점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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