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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SPA컵] '완벽한 합류 싸움' 아프리카, 결승전 1세트 완승

Talon 2020. 1. 6. 09:36


아프리카 프릭스가 샌드박스 게이밍에 결승전 1세트를 승리했다.

5일 KBS 울산홀에서 진행된 ‘2019 KeSPA컵 울산’ 결승전 1세트에서 아프리카 프릭스가 샌드박스 게이밍에 승리했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초반 드래곤 전투에서 크게 이득을 가져와 게임을 지배했다. 또한 합류 싸움에서 완벽한 합을 보이며 승리로 향했다.

밴픽부터 치열한 신경전이 이어졌다. 아프리카는 탑 이렐리아를 선택했고, 샌드박스는 미드 신드라를 가져갔다. 아프리카는 신드라 등장에 기다렸다는 듯 미드 에코를 골라 밴픽을 완성했다.

경기 6분 ‘온플릭’ 김장겸은 올라프를 이용해 첫 번째 드래곤을 노렸다. 아프리카는 이를 허용하지 않았다. 곧바로 텔레포트로 합류, ‘플라이’ 송용준의 에코가 적진을 파고들면서 드래곤과 킬이 아프리카에게 향했다. 샌드박스는 미드와 정글이 함께 탑으로 향해 리신을 잡아냈다. 그러나 아프리카는 2대3의 상황에서 진격해 되갚았다. ‘미스틱-젤리’ 바텀 듀오 또한 ‘루트-조커’를 압살했다. 

이렐리아와 에코는 발 빠른 합류로 적재적소했다. 킬 스코어는 10대1까지 벌어졌다. 두 번째 드래곤과 협곡의 전령 역시 아프리카에게 돌아갔다. 경기 16분 글로벌 골드는 약 1만 차이까지 벌어졌다. 두 번째 협곡의 전령으로 탑 2차 포탑까지 밀어낸 아프리카는 경기 23분 미드에서 적팀을 끊고 그대로 진격해 넥서스를 파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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