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로열 로더스] 적 블레이드 존재감 지운 손절장인, 유리멘탈 꺾고 3위 확정

Talon 2020. 1. 20. 10:49

바드의 서포트를 받아 블레이드를 집중 마크하는 전략이 손절장인의 승리로 이어졌다.

19일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진행된 로스트아크 e스포츠 대회 '로스트아크 로열 로더스' 3·4위전에서 손절장인이 유리멘탈을 완파하고 3위를 차지했다.

유리멘탈은 초반부터 손절장인 '미넬' 디스트로이어의 체력을 대폭 깎았다. 손절장인은 유리멘탈에게 고루 대미지를 입혔고 곧이어 3킬을 휩쓸어 초반 기세를 끌어올렸다. 유리멘탈에게 3킬을 내줬지만 체력적인 우위는 손절장인의 손을 들어주고 있는 상황. 손절장인은 추가킬을 획득해 먼저 세트승을 가져갔다.

1세트 승리로 기세를 탄 손절장인은 2세트에서 유리멘탈을 더욱 거세게 몰아붙였다. '제로붐' 데빌헌터와 '재앙' 기공사의 활약으로 초반에 다소 밀렸지만 손절장인이 집요하게 블레이드와 데빌헌터를 노려 유리멘탈의 맥을 끊어버렸다. 결국 여유로운 킬 격차를 벌린 손절장인이 세트승을 추가해 승리에 더욱 가까이 다가갔다.

마지막 3세트 역시 창술사와 디스트로이어가 몰아붙이고 바드가 서포트를 하는 손절장인의 전략엔 변화가 없었다. 유리멘탈이 무난하게 패배하는 듯 보였지만 '신징' 블레이드가 후반부에 기공사와 함께 킬을 합작하면서 우세로 한 세트를 만회했다. 그러나 4세트에서 '바드' 용길이의 서포트에 힘입어 승리를 거두고 3위를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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