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블리자드-구글 손잡다.. 오버워치 리그 외 e스포츠 종목 유튜브 독점 스트리밍

Talon 2020. 1. 29. 17:38


액티비전 블리자드와 구글은 새롭고 강력한 e스포츠 시청 경험을 위한 다년간의 전략적 협업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그 일환으로 유튜브가 오버워치 리그, 콜 오브 듀티 리그, 하스스톤 e스포츠 등 포함,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e스포츠 리그 및 대회의 생방송을 담당할 독점 스트리밍 파트너로 활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를 시작으로 유튜브는 신설된 콜 오브 듀티 리그 외 오버워치 리그, 하스스톤 e스포츠 등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인기 e스포츠 리그와 대회의 공식 생방송사로서 역할을 시작한다. 콜 오브 듀티 리그의 출범 시즌은 지난 1월 24일(금, 이하 태평양 기준시) 12개 팀의 경합으로 미국 미네소타에서 막을 올렸으며, 오버워치 리그 2020 시즌은 오는 2월 8일 개막한다. 각 리그의 모든 일정은 리그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재생 목록과 특별한 콘텐츠도 더해진다.

라이언 와이어트 유튜브 게임 책임자는 “매일 2억명 이상의 게이머들이 연간 500억 시간 이상 게임 관련 콘텐츠를 시청한다. 유튜브는 게이머 및 그들의 열성적인 팬들에게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비디오 게임 플랫폼을 제공한다”며 “오버워치 리그 및 콜 오브 듀티 리그는 모두 세계적인 수준의 e스포츠 콘텐츠의 ‘정수’라 할 수 있다. 과거 콜 오브 듀티 e스포츠 해설가로 활동했던 경험으로 볼 때 액티비전 블리자드가 유튜브를 양대 리그의 디지털 라이브 스트리밍을 위한 단독 플랫폼으로 선정했다는데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파트너십은 게임 영역에 있어 세계 수준의 라이브 스트리밍 상품을 갖추려는 우리의 노력을 잘 보여준다”고 소감을 밝혔다.

피트 블라스텔리카 액티비전 블리자드 e스포츠 CEO는 “올해는 초대 콜 오브 듀티 리그 개막, 전세계적으로 펼쳐지는 오버워치 리그 최초의 홈스탠드 도입 등 액티비전 블리자드 e스포츠에 있어 매우 기념비적인 해”라며 “우리 팬들이 전세계적으로 팔로우하거나, 생중계 또는 다시보기 등으로 시청할 수 있는 수준 높은 e스포츠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고, 우리의 선수들을 슈퍼스타로 만들고 기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임무다. 이번 파트너십은 유튜브의 강력한 콘텐츠 플랫폼을 우리의 열성적인 커뮤니티 팬, 플레이어들과 연결하고, 차세대 엔터테인먼트를 지원하는 멋진 역사와 이어줌으로써 우리의 약속을 더 높은 수준으로 이행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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