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프로게이머 강준우

Talon 2020. 1. 31. 17:54

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보이드 강준우 선수입니다~!


원래 경쟁전에서 활동하던 닉네임은 sellena였습니다. 입단 이후 그대로 그 닉네임을 사용하려 했으나 감독의 권유로 닉네임을 바꾸었습니다. 서브탱커가 모스트인 유저 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시즌 3 시작 후 주챔이었던 자리야가 현 메타에서 쓰기 어려워지자 다른 섭탱 유저들처럼 주로 디바를 쓰고 있습니다. 디바 궁 자폭으로 킬을 따내는 능력이 굉장히 좋아 해설진과 시청자들도 많이 언급하는 부분입니다.

 

인벤기사에 의하면 '보이드' 강준우 선수의 경우 반복적으로 팀 연습을 불참하였고, 팀을 옮기는 과정에서 구단 측에서 수용하기 어려운 요구가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덤으로 뒤늦게 밝혀진 사실로는 런던의 비숍 전 감독과도 트러블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런던 스핏파이어의 입단은 물거품이 되어버리고, 콩두 운시아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콩두 운시아는 판테라와 합병하면서 다시 콩두 판테라로 돌아오게 되었고, 스테이지2가 끝난 3월 25일에 LA 글래디에이터즈로의 정식 트레이드가 발표되었습니다. 약 5개월 만에 먼 길을 돌고 돌아 오버워치 리그로 돌아온 셈입니다.


자리야 디바 위주, 양도류 장인으로서 숨어 있다가 결국 KONGDOO PANTHERA의 Bishop 감독의 눈에 들어 오버워치 HOT6 APEX 시즌 3에서 데뷔전을 치르게 되었습니다. 초창기 매트릭스 지속시간이 높고 부스터 데미지가 높았었던 당시엔 각폭 이외엔 눈에 띄는 플레이가 경기에서 그렇게 많지 않았고, 매트릭스로 궁을 먹는 플레이는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대지분쇄 각폭 등의 연계를 피셔와 훌륭하게 해냈고, 계속 팀 케어를 공격적으로 넣어주며 각폭도 준바에게 밀리지 않았던 모습을 오버워치 HOT6 APEX 시즌 3 결승전에서 훌륭히 선보였고, 팀은 3:4로 타이브레이커까지 가는 대접전 끝에 패배했으나 Void 본인의 플레이는 상당히 훌륭했었습니다.


그러나 오버워치 HOT6 APEX 시즌 4에서 상당히 약해진 MEKA 관리력과 포지셔닝을 보여주며 4강에서 상승세인 GC부산에게 처참하게 패배하는데 일조했고, 서울컵 슈퍼매치 결승에서 다시만난 루나틱 하이전 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오버워치 리그가 출범하면서 C9 콩두 소속 선수들이 런던팀으로 이적했지만 보이드는 리그 진출에 실패하면서 판테라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컨텐더스가 열리기 전 여러 대회들에서 좋은 모습들을 보여주면서 LA 글래디에이터즈로 이적하면서 리그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그렇게 오버워치 리그 출범 시즌에 출정을 가지게 되었으나, LA Gladiators 소속으로 Bischu의 2군으로 출전하였음에도 각폭 몇 번을 제외하고는 기량지표가 영 좋지 못했다는 점이 상당히 아쉽단 말을 들었습니다. 2019 시즌에서도 연이어 MEKA가 터지는 등,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Decay의 리그 데뷔 후로 공격적인 플레이스타일과 피지컬 플레이 위주의 Decay와 합이 완벽히 맞아 떨어지며 각폭은 더욱 매섭게 변했고, 킬 결정력이 상당히 올라간 모습을 보였습니다. 아군 케어 또한 디바로써 매우 잘 해내고 있기 때문에 현재 상승세인 글래디에 기여를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여담으로 로스터가 공개되기 전부터 벌써 입단이 확실시 되던 선수였습니다. 그 경위가 유머러스한데, 실수로 경쟁전 중 같은 팀원 목소리가 보이스로 나갔는데 그게 하필이면 방송중이던 이태준과 같은 팀으로 잡힌 상태였던 것.


와카와카의 트위치 방송에서 얼굴이 잡혔는데 상당히 미남입니다. 이후 APEX 시즌 3 경기에서 자주 카메라에 잡히면서 미모를 인증하였습니다.


1996년생으로 wakawaka와 함께 콩판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선수였습니다.

APEX 시즌 3 결승에서 zunba에게 개드립을 당했습니다.

합류 시점은 꽤 지났지만 취업비자가 나지 않아 출전을 못하고 있었습니다. 아직 손이 덜 풀렸을 수도 있겠지만 가장 치명적인 사실은 팀내 서브탱커를 맡고 있는 비슈가 피셔의 오더를 팀원들에게 통역해주는 매우 중요한 일을 담당하고 있으며 실력도 꽤 괜찮은 편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5월 24일자 경기에서 첫 출전을 했습니다. 자리야 위주로 기용되었습니다. 경쟁자 비슈가 디바는 리그 상급이지만 자리야와 호그의 숙련도는 애매하기 때문에, 영웅폭이 넓은 보이드의 영입을 피셔가 요청했다고 합니다. 아마도 빠르고 정확한 의사소통이 필요한 디바 돌진조합에서는 비슈가, 다양한 조합이 요구되는 맵에서는 보이드가 중용될 가능성이 큽니다.


사용장비로 마우스는 Logitech G903 LIGHTSPEED, 마우스 패드는 Logitech G640, 키보드는 Deck Francium CBL-87P 청축, 헤드셋은 VMODA Crossfade M-100, 마이크는 VMODA Boom Pro Mic를 사용합니다.


이상 강준우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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